영국에서 친환경을 배우다 영국 런던에 대하여 에코런던 심장 런던 시청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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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ntro 런던에서 새로운 런던 찾기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일까? 아마도, 아직까지 여왕과 왕족이 살고 있는 고풍적인 궁과 빈티지하나 너무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떠오른다. 물론 베컴의 왼발이 있는 축구 종주국의 모습도 생각나고, 산업혁명의 발상지로,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나오는 공장이나 발전소도 떠오른다. 하지만, 영국 특히 런던은 그들의 이런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바로 탄소발생량이 최소인 친환경 도시국가를 이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시도를 영국에서는 아주 사소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의 정의를 건물을 부수거나 리모델링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는 것! 그자체가 바로 친환경이라 말한다. 잘 지어서 오래 살고, 잘 만들어서 오래 사용하자라는 것이 그들의 철학이다. 영국인들은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밴과 템즈강의 타워브릿지 역시 오래되었지만, 낡아 보이고 초라해 보인다는 생각보다는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런던의 멋진 건축물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옛 모습을 유지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를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든 계획을 잡고 시작하려고 할 때, 있던 건물을 부수고 새로 멋지게 건물을 짓는 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면서 탄소발생량과 쓰레기도 줄이고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한다면 1석2조의 효과가 아닐까? 게다가 이런 영국인들의 생각은 주거지를 택할 때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리나라에서 어디에 사느냐고 물으면, 보통은 동네이름을 말하면서 어느 아파트에 몇 평에 사는 지를 중요하게 생각해, 크고 좋은 아파트에 살수록 으스대며 말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영국인들은 자신의 아파트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를 말하면서 오래된 것일수록 더 자부심을 느낀다. 자신의 아파트가 150년밖에 되지 않는 것이지만 자신은 좋다고 말하던 친구의 모습에서, 난 겨우 20년도 채 지나지 않는 집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 집이 오래되어 더 멋진 집에서 편히 살기를 바랬던 모습이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뭐든지 크고 새로운 것만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가 변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빠르게 현대화를 시키기 위해서 옛날의 운치 있는 건물을 부수고 빨리 짓는 데에만 열중한 나머지 디자인은 염두하지 않고 직사각형의 획일화된 건물뿐인 우리도 온고지신의 정신을 살려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미학이 살아 숨 쉬는 우리 옛것을 보존, 참고하여 좀 더 한국의 색채가 나는 친환경 도시를 설계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그럼 런던은 어떻게 자신들의 오래된 도시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도시를 설계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I. 에코런던의 심장, 런던시청을 가다.
앞서 말한 것처럼 런던은 주로 새로운 건물을 짓기보다는 건물 내부만 개조해서 옛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지만,‘모어런던’은 변화한 런던의 현재를 보여준다.‘모어런던’이라는 것은 밀레니엄 프로젝트라는 취지하에 실시하고 있는 런던의 도시계획 프로젝트인데, 템스 강변의 사우스 뱅크에서 타워브리지까지의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경의 지휘 아래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미 여섯 개의 ‘모어런던’플레이스가 자리를 잡았고 일곱 번째도 준비하고 있다. 모어런던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런던시청이다. 런던시청은 2002년 7월에 이곳 템즈강변의 타워브릿지 근처로 옮겨왔다. 그림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건물의 외형은 런던이 세계의 중심이자, 최고라는 뜻으로 엄지손가락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둥근모양을 정면에서 보면 달걀모양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리달걀(The glass egg)로 불리기도 한다. 1998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64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높이 45m에 10층 규모이다. 건물 전체 외관을 유리로 처리한 글래스클래딩공법을 사용하여 매우 현대적으로 보여 우리가 말하려하는 친환경과는 멀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저 독특한 디자인으로만 보이는 저 달걀모양에 에너지절약형 친환경건축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에너지 측면에서만 보면, 사실상 앞뒤 구분이 따로 없는 둥근 형태의 이 건물은 정형화된 사각 형태의 건물과 비교해 표면적이 25%가량 줄어들어 공사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고 한다. 또, 건물의 모든 면이 유리로 되어있으니 채광이 좋아 실내는 무척 포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태양광선의 직접적인 유입은 최대한 억제하고 태양열을 흡수하도록 남쪽으로 기울어지게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고 자연적인 그늘이 지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패널 하단에 단열판을 설치하고 유리창의 면적을 줄임으로써 유리로 된 외관으로 인한 열손실의 발생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여름에는 내외부의 창문을 통해(모든 창문은 열 수 있도록 하여) 자연환기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컴퓨터와 불빛의 열을 건물 자체적으로 모아 재사용함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냉방장치가 필요 없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냉각기 가동에 따른 전력 사용량도 줄이고, 2개의 홀에서 나오는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냉방효과를 주며, 다시 이 물을 화장실 등에 이용하여 물절약을 하고 있다. 또한 전력을 더 절약하기 위해 태양열 패널을 빌딩 지붕에 까지 설치했다. 그리고 런던시 기후변화국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얼마만큼의 전기가 생산되고 있는지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시청을 찬찬히 둘러보면, 런던이 얼마나 환경에 관심이 많으며, 녹색에너지를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지가 보인다.
시청의 유기농텃밭
템스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확보와 태양열을 조절하기 위해 이렇게 독특한 형태로 지어진 런던시청은, 우리나라의 여느 관공서의 위압적인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시청건물은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고, 지하부터 2층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등장하는 나선형 통로는 대단히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이어진 통로를 따라 올라가며, 런던시민들을 비롯해 그곳을 방문한 일반인들은 의사당에서 일어나는 의사 결정 과정을 바라볼 수 있다. 이 또한 시 행정의 투명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마도 이렇게 회의 과정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업무를 보지 않을까.
그리고 친환경의 대표건물답게, 아래쪽엔 유기농 텃밭이 있는데 그곳의 농작물은 유기농농법으로 해충방제용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또한 이곳은 이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이곳에서 직접 채소도 가꿔보고, 그렇게 키운 유기농 채소를 이용해서 요리도 해보면서 친환경 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다. 이런 교육철학과 사고들은 도시 곳곳에서도 인위적이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멀쩡한 도로를 공원으로 만들지 않고, 인조 나무를 심지 않아도 런던에서는 길거리, 골목 하나마다 에코를 담으려는 모습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곳인 버킹검 궁전도 예외는 아닌데, 궁전 초입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alloment가 바로 그것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주말농장과 같은 개념의 작은 텃밭으로 이 역시, 인근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일주일에 1~2번씩 찾아와 씨를 뿌리고 채소들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산교육의 현장이다. 도로를 반듯하게 만드는데 애쓰는 것 보다, 조그마한 텃밭을 기르면서 자연과 늘 함께하며, 친화경에 대해 생각하게 해보는 것이 이들의 방식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학교에서 텃밭을 운영하고, 덕수궁이나 광화문같은 곳에 텃밭을 꾸며봐도 괜찮지 않을까? 꼭 전원주택이나 지방에 내려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속에서 쉽게 자신만의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울 수 있는 공간, 그것이 어렵다면 교육을 위한 공간만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II. 친환경과 만나 박물관이 된 발전소, 테이트 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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