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을 읽고 _ 꿈, 비젼, 그리고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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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을 읽고 - 꿈, 비젼, 그리고 신념!
“저의 장래 희망은 대통령입니다!!”
내가 7살 태권도에 다니면서 학예회 때 발표했던 나의 소개 중 일부였다. 나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고 대신 사설 유치원격인 태권도 학원을 다녔다. 그때는 어려서인지 몰라도 정말 개구쟁이였고 포부도 큰 아이였다. 그때는 아니,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나의 인생 최대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잘 사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 나의 꿈이 가장 컸을 때가 아마도 이때가 꿈이 가장 큰 때였던 것 같다.
그때는 대통령이 최고의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 나의 생각은 많이 변해있었다. 부귀와 공명. 명예나 권력. 이런 물질적인 것 보다는 나의 이상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 것이다. 하나의 신념이 나를 이렇게 변화 시텨 놓은 것이지만 말이다. 삶에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자기가 있어야 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 있을 수 있고, 나의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알게 된다면 부귀공명은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지는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구운몽에서 성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 있었다. 도를 위한 그런 뛰어난 신념이 있었지만 팔선녀 때문에 흔들리고 말았다. 하지만 꿈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이 추구했고 바라던 부귀공명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고 인생이 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도 성진과 같은 꿈을 꾸었던 것 같다. 나도 세상의 물질적인 것이 다 인줄 알았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모태신앙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라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고 지루하고 가기 싫은 교회를 억지로 다니게 되었다. 그렇게 15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나를 바꾼 것은 중학교 2학년 겨울이었다.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는데 하나님이란 분을 알게 되었고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였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를 알았고 그 분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를 알았다. 그 때부터 나의 삶이 조금씩 변해가고 그에 따라 나의 가치관도 변해갔다. 그리 가난하지도 않았지만 넉넉하지도 않았던 가정. 그리고 남들 다들 신는 메이커 신발 등에 작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보이지 않던 시기심을 지니고 있어서 돈에 대해 민감하고 소심하기만 했던 나는 돈에 대해 미련을 버리기 시작했다. 메이커 신발도 내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게는 더 중요한 믿음이란 신앙심이 있었고 그에 대한 신념 또한 있었다. 내겐 성경책이 더 중요하게 되었고 돈을 아무리 많이 있었어도(많아봐야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만족해 하지 못했고 항상 부족하다 느끼며 불평하던 나는 자연에 감사했고 건강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작은 것이라도 무언가는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됐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조금씩 계획을 하고 수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확실히 비젼을 가지게 되었던 시기는 고 3 여름방학 때였다. 대학을 정하지 못하고 고3이하는 압박감에 지쳐있고 힘들어하던 나는 여름방학 때 간 수련회가 나의 비젼을 심었던 시간이었다.
“10대에 꿈꾸고 20대에 준비하고 훈련하여 30대에 영향력을 발하는 사람이 되라”
라고 말한 선교사님의 말씀은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막연하고 흐릿하기만 했던 나의 비젼은 교사라는 하나의 싹이 자라나가 시작했다. 나를 생각해보니 ‘정말 꿈이 없이 살아왔었구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여태 의미 없게 살아왔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친구들 또한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대학을 생각할 때도 자기 내신 점수에 맞추어 대학을 고르고 과를 고르는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교사가 되어서 꿈을 심어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지니게 되었다. 나처럼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허무하게 보내지 않게 하고 싶었다. 자신의 삶에 목표가 있는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도 나와 있다. 자신의 삶을 남에게 이끌려 살거나 시대의 흐름에 자신을 맞기며 흐지부지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런 사람들을, 특히 이제 우리 다음 세대를 이루고 이끌어갈 학생들을 변화시키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나의 비젼이 되었다. 그 비젼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나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것은 나의 비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비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에는 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교육사회라는 과목을 통해서 내가 가야할 방향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훈련하고 있다. 교육사회라는 과목을 통해서 교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대안학교”라는 처음 듣는 학교를 들었다. 이곳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이곳의 학생들은 눈에 활기가 있었다. 그리고 꿈이 있었다. 살아있는 눈빛이라고나 할까? 하여튼 정말 자유로운 곳이었고 무엇보다 꿈이 있는 학교였다. 다른 일반학교는 입시라는 것에 묶여 있어서 교과서만을 공부하고 있었다. 그것도 억지로 말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항상 피곤해하고 학교를 싫어하고 있었다. 내가 다닌 학교도 마찬가지였고 우리의 자신의 자유는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학교란 감옥에 갇혀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수업이라는 노동을 한다.”
라고 말이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학교였다. 그런데 그런 학교가 있었다니 너무나 부러웠고 나도 그런 곳에서 나도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안학교라는 곳은 그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는 곳이었다. 정부와 싸워야 하는 학교였다. 정부에서는 일반 학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안된다면서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지원도 끊어졌고 그곳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분들은 굴하지 않고 정부와 싸우며 그들의 꿈과 비젼들을 접지 않았다. 정말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솔직히 뜨끔했다. 왜냐하면 나도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슴 속 깊이 감추어져 있던 돈에 대한 욕심(?), 아니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은 마음인지도 모른다. 솔직히 내가 그것을 하면 가족들과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없잖아 있었던 것이다. 마치 성진처럼 말이다. ‘교사를 하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참 부끄러웠다. 분명 나는 하나님께 내 인생을 바치고 이런 비젼을 세우고 사범대에 들어왔는데 비젼들을 잊고 살았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성진이 깨달음을 얻어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도 꿈에서 깨어났다. 나의 이기심이라는 꿈에서. 살아가면서 물질이 중요하기는 하다. 돈이 없으면 생활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싫다. 얼만 전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서 세바스찬과 알프레도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들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다. 하지만 거기서 세바스챤은 최고급 스노보드를 장만했다고 하면서 알프레도를 불렀는데, 알프레도 자신이 스노보드가 되었다. 거기서 선생님으로 나오는 박미경이 지금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며 세바스찬을 혼내자 세바스찬은 돈을 박미경에게 주자 박미경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알프레도를 치며 달리라고 때리며 소리치는 것이었다. 웃음을 주고자 했던 그런 의도였지만 난 그것을 좋게 볼 수가 없었다. 어떻게 돈에 의해서 사람이 평가되며 사람의 행동이 변하는지.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냐? 라는 말이 떠올랐다.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라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씁쓸함을 버릴 수가 없었다. 부귀와 명예를 얻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성공은 자신의 신념에 달리 문제들이다. 부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면 그는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신념, 선교나 아니면 복지사회를 이루는데 기여를 하는 것이나 이런 것들이 꿈이었는데 이루었다면 이는 또한 성공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알리기 위하여 선교를 나가 감옥에 갇혀서 죽음을 맞이했다. 베드로는 로마로 갔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 또한 예수님도 모두를 위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셨다. 하지만 이들을 삶에서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의 삶에 있어서 성공한 사람들이었다. 나의 성공은 성경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져 나가고 꿈이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나를 위해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 테레사 수녀님이나 슈바이쳐, 간디, 등등. 이렇게 들어난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대단하다 칭찬하며 떠받드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게 봉사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저렇게 사는데 왜 남을 도와가며 살까? 라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신념에 의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삶의 목표이자 성공의 삶인 것이다.
성진은 꿈에서 깨어나 자신의 신념을 깨달았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게 되었다. 팔선녀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신념을 위해서 정진하고 노력했다. 나도 이제 나의 비젼을 알았고 삶의 목표가 있다. 이제 이를 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내가 하나님께 서원했고 이제 나의 삶을 걸어 지켜야 하고 이뤄야 할 길. 바로 교사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의 삶의 끝에 나는 성공했노라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의 작은 씨 뿌림이 좋은 열매들을 맺었으면 좋겠다. 나의 삶이 끝날 때 그런 열매들을 보면서 기뻐하고 내가 바란 사회가 숲은 아닐지언정 작은 정원이 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난 후회 없이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잠시의 방황이 있었지만 이제는 시간을 아껴야겠다. 성경에 “시간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삶의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제껏 게으르고 시간을 낭비했다면 이제는 변화할 것이다. 우선 공강시간을 잘 활용할 것이다. 1학년을 마치고 보니 그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게 흘러가 버린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그 시간에 나를 위해 투자할 것이다 영어단어도 외우고 또 책도 좀 많이 읽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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