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을 배려하는 선생님일까 - 나의 교육적 신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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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생을 배려하는 선생님일까?
-나의 교육적 신념-
나는 지금 대학원을 다니며 학원에서 중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물론 학원 강사와 교사는 차이가 많겠지만 나는 내가 느끼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학교는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는 기관이다. 학교교육의 두 축은 “지적 능력의 향상”과 “진심 어린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모두가 충족되어야 학생들의 올바른 자아실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학년일 경우 정서적인 부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고학년이 되어 갈수록 교육은 점차 지적인 부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 교육은 크게 세가지축으로 나뉜다고 말을 한다. 학생, 선생님, 교육환경. 나는 이중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지식의 학습이 단순히 낱 지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알려 주어야 한다. 나에게는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다. 역사 시간에 선생님이 사관에 대해서 설명하셨다. 흔히 이런 내용은 E.H ca는 뭐라고 말했고 랑케는 저렇게 말했고 하면서 수능 문제 1~2문제 풀고 넘어간다. 그런데 이 선생님께서 들고 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2개의 서로 다른 신문이였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사설을 읽어보고 사관의 의미와 언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갖을 수 있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 제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 역시 하나의 직업이고 한 선생님이 많은 제자들을 파악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작은 학원에서도 다양한 학생들이 있다. 특히나 신경 쓰는 것은 편부모 아이들이다. 미리 그런 학생들에 대해서는 각 선생님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수업 시간에 혹시 모를 실수(예를 들면 어머님이 없는 학생에게 “너희 어머님은 어떤 직업을 갖고 계시니?”)에 대비한다. 또는 매를 대는 것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것 역시 사전에 상담과 정보 공유로 매를 대신할 처벌을 찾기도 한다. 이렇게라도 교사에게는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관심이 필요하다. 모든 아이들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최소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세 말이다.
나는 교육을 한 인간의 자아실현을 돕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자아실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교수와 학습자간의 지적 정보의 교환 외에도 사람 사이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도에서 임상옥은 상인은 돈이 아닌 사람을 남겨야 한다고 했다. 교육자도 지식이 아닌 사람을 남겨야 한다. 그래서 나는 교육의 한 축이 사람 사이의 진한 관심과 배려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가르쳤던 학생 중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하기에 아슬아슬한 내신 점수를 갖고 있는 학생이 있었다. 수학이나 영어 과목은 기본기가 잡혀있지 않아 암기과목으로 점수를 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내 담임반 아이이기도 하고 평소에 잘 따랐던 학생이라 수업 전이나 후에 따로 남겨 최대한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인문계에 진학한 그 학생은 아직도 명절 같은 때가 되면 항상 감사 문자나 안부 문자를 보내온다. 이것이 임상옥이 말한 사람을 남긴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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