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전태일평전을 읽고 나서

인간이 이다지도 강할 수 있단 말인가. 전태일 평전을 읽는 동안 그리고 읽고 난 후 내 머리 속에, 내 가슴속에는 이 문장이 깊게 파고들고 있었다. 한 인간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내 자신의 생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그보다 더 긴(내가 학습한 것에 있어서 난 단지 그보다 기간만 더 긴 교육을 받았을 뿐이다.) 교육을 받은 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인간을 물질화하는 시대. 한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모든 것을 박탈당하고 박탈하고 있는 이 무시무시한 시대에서 나는 절대로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어떠한 불의와도 묵과하지 않고 주목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할 것이다.1970년, 이 땅의 열악한 노동현실과 불공평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며 자신을 아낌없이 불살라 희생한 故 전태일 열사의 말이다.전태일을 처음 만난 것은 대학 초창기의 한참 사회의 현상과 움직임에 대한

전태일의 시대적 의미가 되었다. 그는 한국 노동운동 그 자체였고 고속 성장 시기에 외면당하고 버림받은 민중들의 의식이 되었던 것이다. 4. ‘전태일 평전’을 읽고 나의 느낀 점(서평)전태일 그가 내던진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하나, 소중한 목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불에 타 죽는 그날까지 풍요롭게 살았던 적이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늘 밥 먹는 날 보다 굶은 날이 더 많았던 그는 항상 굶주려 있는 허기진 배와 지

2005년 1학기말 한국사 레포트「전태일 평전」을 읽고 나서.- 전태일, 불꽃 ,그리고 가이없는 사랑들어가며.“잘 죽을 수 있을까?” 본인은「전태일 평전」을 읽고 나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것은 곧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짧은 일생을 살다 가는 인간으로서 얼마나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전태일은 22살의 어린 나이에 한낱 노동자로서 인생을 마감하면서 영원히 사회의 빛이 되었다. 전태일의 뜨거운 인간애와

전태일과 같은 노동자계급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했다. 성실, 근면, 희생, 봉사 와 같은 보기에는 그럴듯하고 긍정적 가치라 인식되어지는 이러한 가치들을 그들의 지배논리를 강화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 사용하였다. 특권층의 보이지 않는 억압과 착취의 구조는 지속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태일은 우리 현대사의 죽어지내던 노동자계급, 즉 비주류계급을 각성시키는 하나의 큰 촉매제 역할을 하였고,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