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교육론]「한림별곡」소고

< 고전시가교육론 >에 대한 몇 가지 고찰 -그들만의 축제, 한림별곡 -1. 본문 1) 원문.한림별곡(翰林別曲) 한림제유(翰林諸儒)元淳文(원슌문) 仁老詩(인노시) 公老四六(공노사륙)李正言(니졍언) 陳翰林(딘한림) 雙韻走筆(솽운주필)沖基對策(튱긔대책) 光鈞經義(광균경의) 良鏡詩賦(량경시부)위 試場(시댱)ㅅ 景(경) 긔 엇더니잇고琴學士(금학사)의 玉筍門生(옥슌문) 琴學士(금학사)의 玉筍門生(옥슌문)위 날조차 몃부니잇고唐漢書(당한셔

「죽계별곡」-신흥사대부들의 사고방식을 엿보다- 1. ‘죽계별곡’ 내용요약->죽계별곡은 안축이 고려시대 충목왕 때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체가로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근재집 권 2와 죽계지에 실려 있다. 지금까지 고려말까지 이룩된 경기체가 작품으로는 한림별곡, 관동별곡, 죽계별곡 이 상의 세 편만 알려져 있다. 안축의 작품은 여럿이 놀이를 벌이는 기회에 돌림노래로 짓지 않고 혼자서 창작할 수 있는 경기체가의 처

< 고전시가 교육론 > 경기체가 - 한림별곡(翰林別曲)1. 내 용- 고려 고종 때 한림학사들이 합작한 경기체가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기는 무신집권기 때 벼슬자리에서 물러난 문인들이 자신들의 생활 감정을 현실 도피적ㆍ풍류적ㆍ향락적인 측면에서 즉흥적으로 읊은 작품이라고 한다. 시부(詩賦)ㆍ서적ㆍ명필(名筆)ㆍ술ㆍ화훼ㆍ음악ㆍ누각ㆍ그네 등을 각각 1장으로 읊었는데, 각 연의 끝에 “경(景) 긔 엇더니잇고”로 끝나기 때문에 경기

시가의 연구」, 『세종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88. p.193따라서 이 근처에는 상인들의 회포를 풀기위한 환락가가 이루어지고 유녀(遊女)들이 모이게 되는 것은 쉽게 유추 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화자가 사랑한 대상은 송(宋)이나 원(元)의 상인일 확률이 크지만, 첫연에 나오는 여인의 주업인 길삼베를 짜지 않는 나라 중 우리나라와 교역을 했던 나라는 아라비아국으로, 여인을 버리고 떠나는 님은 색목인(色目人)으로 짐작 할 수도 있다. 당시

시가의 연구」, 『세종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88. p.193따라서 이 근처에는 상인들의 회포를 풀기위한 환락가가 이루어지고 유녀(遊女)들이 모이게 되는 것은 쉽게 유추 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화자가 사랑한 대상은 송(宋)이나 원(元)의 상인일 확률이 크지만, 첫연에 나오는 여인의 주업인 길삼베를 짜지 않는 나라 중 우리나라와 교역을 했던 나라는 아라비아국으로, 여인을 버리고 떠나는 님은 색목인(色目人)으로 짐작 할 수도 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