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디자인] 한국의 실내디자인의 특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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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0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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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내디자인의 특색에 대하여-
우선 디자인이란 “designare” (데지그나레:상징을 부리시키다 혹은 취하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상징을 해석함과 동시에 상징에 의해 구별되는 어떤 것을 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디자인은 인간의 존재 방식을 규정하는 문화적 환경조작에 관여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주택디자인은 특정시대 사람들의 가치관, 생활양식, 미의식, 기술 등을 모두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화 요소이며, 또한 물리적 특성을 외부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다른 비 물리적, 정신적 문화 요소보다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의 현대 건축이나 실내디자인은 1960년대 이후 불어닥친 산업화 바람과 함께 갑작스런 서구식 형태 및 재료, 기술의 도입으로 전통건축과의 단절이 이루어 졌으며, 현재까지도 서구양식의 무분별한 인용이나 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그 근원에 대한 파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실내디자인의 특색과 경향을 살펴보려면 전통적인 한국 주택의 실내디자인에서부터 각시기별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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