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자인론] 시대의 흐름과 창작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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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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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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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1. 설명해야하는 시대
본 론
1.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
2. 기본에 대한 짧은 생각
3. 표현매체가 아닌 메시지의 명확성의 문제
결 론
1. 우스운 폭력의 시대
2. 정직한 주관의 형성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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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해야하는 시대
바야흐로 설명해야하는 시대란 표제로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글의 첫 장을 시작했다. 실로 인간은 많은 것을 설명하려 하고 때로는 이를 심리적으로 강요받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누군가에게 자신이 수학하는 분야에 대해서,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또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감정 등 실로 무수한 어떤 것들에 대해서. 에를 들어 어떤 평론가가 보통 사람이라면 도무지 알 수도 없을 것만 같은 미술작품에 대해서, 어쩌면 납득조차 불가한 수식어를 붙여서 장황한 평론을 했다고 상상해보자. 그런 평론을 듣거나 보는 사람들 중 어느 정도의 인원은 그에 응당한 피로를 느낄 법 한데, 그 설명을 하는 당사자는 전혀 피곤하지도 않단 말인가? ‘평론은 제 3의 문학이다.’란 말이 있을 정도인데 이것 역시 창작이라면 그 고도의 피로는 여전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경험이 내게 가르쳐 준 바에 따르면 오히려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신을 설명하고 싶어 못 견뎌한다는 것이다. 못 견딘다면 그것을 어떻게든 해야지 별 달리 수가 있겠는가.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상태, 현재 진행하는 사업이나 학업, 인생얘기를 하거나 시시콜콜한 농담으로라도 자신을 내보이려 하는 것이다.(적어도 내 두뇌 속 경험적 통계상으로는 그렇다. 그리고 글에 좀 더 신빙성을 주기 위해 내가 바텐더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업 종사 경험이 적지 않음을 밝혀둔다.) 이는 저‘무라카미 하루키’식의 표현을 빌자면‘쓸 데 없는 에너지 소비’정도가 될 테고, 그 상당수의 사람들 식으로 말하자면‘하소연, 대화 또는 농담 따먹기’정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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