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삼국유사를읽고나서

삼국유사는 어릴 적부터 읽어왔던 책이라 다시 읽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고 나서 보게 된 삼국유사는 어릴 적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삼국유사에 포함되어 있는 기묘하고 신묘한 이야기가 어린 나이에는 마치 사실인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즐겁게 보았지만 나이가 들고 난 후의 삼국유사는 그저 설화에 지나지 않는 기묘한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도 책의 서면 그대로의 내용만 머리에 남을

읽고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됐던 이유를 알게 됐다. 나는 나의 상황을 화자가 말하는 ‘민들레’에 투사해 보았기 때문이다. 화자는 민들레를 내가 본받았으면 하는 개체로 보지만 실은 내가 ‘민들레’ 자체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미래의 내 모습이 ‘민들레’인 것이다. 또한, 나는 문학을 읽는다고 하면 항상 고전 소설, 고전 문학을 읽고 그게 문학이라고 생각했다. 말 그대로 거창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만 문학에 해당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독후감)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 이제 옳은 길인가 이레 다시 생각해 보기도 한다. 깨달았을 땐 다시 돌아가기에 많이 시간이 흘려버려서 그 후회는 더 커지게 된다. 이런 삼 속에서 얻은 게 무엇이 있게 될까?한번 태어나 한번 죽어버리는 한낮 인간으로써밖에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허무하게만 느껴진다. 나는 성진 만큼 뼈저리게 삶이 덧없음을 느껴본 적은 비록 없지만, 이성적으로 생

독후감삼국유사의 여러 모티브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랑’이다. 의상과 선묘낭자의 플라토닉한 사랑,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호랑이처녀의 사랑 그리고 선덕여왕을 향한 지귀의 외사랑 등 삼국유사에는 남녀의 정에 대한 부분이 각별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의상대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나 보다. 누구라도 의상(義相)에 가 닿기만 하면 의상에 걸맞은 대단한 사람이 된다. 10대 제자도 그러하지만 그보다 여기서 살펴볼 특

독후감)이 책을 읽기 전에 1만 시간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노력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스스로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이 책을 읽고 시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모두 다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갖는 데 누구는 노력이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 누구는 노력이라는 것을 무작정 그냥 열심히만 하여 스스로 원하는 곳에 도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