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국가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5.03.09 / 2019.12.24
- 3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9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 본문내용
-
1. 국제무대 등장 이전의 미국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국제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다. 19세기에 고립주의를 표방한 먼로독트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1차대전 이후 미국의 대통령인 윌슨은 민족 자결주의를 주장했지만, 의회의 반대에 부딪치고 고립주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촘스키가 불량국가라 지칭한 미국은 고립주의를 택했던 당시에도 불량국가로서의 싹을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인 사건이 인디언과 하와이와 관련된 것이다. 미국은 누구나 인지하다시피 인디언들의 핏자국위에 건국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디언들의 주권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무관심했다. 정착 초기 백인 이주민들의 정착에 도움을 주었던 인디언들을 정착민들은 무참히 짓밟고, 보호구역이라는 명목 하에 그들을 황폐한 땅으로 내쫓고 생활권을 제한했다. 어찌보면 미국이라는 나라의 건국 자체가 불량스러웠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멕시코와의 전쟁을 통해서 강제로 지금의 미서부지역을 강탈한 사건도 그러하고, 하와이를 점령한 사건 역시 미국이 일찍부터 불량국가의 싹을 보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19세기 말경 몰락해가는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사탕수수 재배지였던 하와이에 군대를 파견해서 무단점령한 후 선거를 실시해 지금은 유명한 파인애플 상표가 되어버린 Dole을 대통령으로 추대 뒤 강제 합병시켜버렸다. 이렇듯 촘스키의 얘기대로라면 과거의 불량국가라고 할 수 있는 서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에 비해서 늦게 출발했지만, 미국은 2차대전 이후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도 불량국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