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제주민가건축 답사기-인간과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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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제주민가건축 답사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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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가 건축? 제주에서 태어나서 군대와 수학여행을 빼놓고는 이 섬을 한번도 떠나보지 못한 나는 제주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건축을 공부한다고는 하지만 제주건축이라고 하면 안거리 밖거리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다. 르 꼬르뷔제는 알아도-그것도 수박 겉핥기는 매한가지-제주건축을 모른다. 제주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때로는 외지인을 육지사람이라며 차별화하는 눈빛과 태도에는 진정 나를 알고 너를 아는 병법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되묻고 느껴본다.
초가집이 있는 동네를 여기저기 떠올려 보다 설계를 하면서 만났던 월대마을을 생각했냈다. 그곳에는 초가집은 아니더라도 슬레이트와 돌사이를 시멘트로 발라논 리노베이션(?)된 집들이 여럿 있던 기억을 끄집어 내어 다시 그곳을 찾아봤다. 바로 앞에는 바다와 한라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는 아파트들이 성냥갑처럼 서있고 아직도 성냥갑을 부지런히들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여기 아랫마을은 평온하기만 하다. 새로짓는 빌라들만 빼놓으면....여기도 한참 마을 리노베이션 중이다. 할머니가 살던 조그마한 밖거리 등뒤에는 5층짜리 해변 호텔이 들어서고 있다. 나를 알고 너를 아는 병법에 우리 지역사회는 눈을 좀더 크게 떠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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