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문] 김종문의 시 `벽`을 읽고

김지하 詩集 - 「타는 목마름으로」를 읽고김지하 시인이 노동계급의 대변한다거나 민주를 위한 투쟁에 관한 글들을 썼던 시인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종류의 시가 전부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시집을 읽다보니 인생에 관한 것이라나 투쟁과는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도 해석 가능해 보이는 시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존엄성, 삶, 그리고 도(道)와 같은 이념과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西大門 101번지」를 읽었을 때

문학의 이해 여덟 번째 과제향수-향수(정지용,미래사)를 읽고어려웠다. 정말 어려웠다. 뭐가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래도 “느낌”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강했던 작품들을 몇 개 꼽아보긴 했지만, 아무리 쳐다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이미지즘이라서 그런 것 같다. 시들은 주로 이미지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나로서는 그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아내기 어려웠다. 깊이 있게 감상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따라서 이

고향과 향수를 읽고문학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화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상상의 발로에서 부터 시작하여 무궁무진한 해석의 길로 인도하고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같은 작품을 읽더라 하더라도 읽는 사람의 환경에 따라, 그리고 시대에 따라, 또한 연령에 따라 느끼는 감상이 다르다는 것은 문학작품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그러함에 따라 오늘 많은 조들이 발표함에 있어서도 그러한

시를 감상하고 비평할 만큼의 어떤 기초지식도 쌓여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라는 황동규님 자신이 쓴 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는 풍장 뿐만 아니라 자신이 쓴 거의 시집들에 대해 자신 스스로 쓴 것이다. 풍장을 50여 편 정도 내고 쓴 글이기 때문에 처음 의도와는 다른 시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풍장 부분은 내가 풍장을 읽고 관심을 두어야 할 초점을 집어 주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서

시의 작은 부분들에서 나는 시인의 은근과 끈기 그리고 내일을 향한 기다림을 느꼈다. 그리고 그 부분을 통해 나는 많은 걸 얻었다. 삶에 대한 자세 등을 말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로서는 이 시 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시를 읽고 느끼고 다짐했던 것들을 기억하고 살아가, 10년 뒤 이 시집을 다시 읽었을 때 당신이 그 때 내게 전해준 것을 나는 실천했노라 말할 수 있다면 그 때는 이 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