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의 잔기술 야마구치 마유 독후감 감상문 서평

독후감이나 서평을 많이 적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안좋은 선택인 것 같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 사회에서 잠시동안의 여유를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인상 깊었던 「문장」“어떤 욕을 먹든 ‘야, 이 활명수 같은 놈아!’ 라는 말로 듣고 소화시키면 내가 이긴다.”- 책 속에서 -<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 >우용표우용표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월급을 받고 사는 사람이 효과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서평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전역하고 다시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첫 번째,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명여, 장우, 수정 등의 조연들의 캐릭터가 뚜렷하여 한 편의 영하를 보는 것 같았다. 특히 굿 나잇 책방의 정기모임에 등장하는 회원들은 소설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주인공들 못지않고 소소한 재미를 주는 매력적인 인물들이었다. 주인공인 해원은 차가운 도시에서 버티고 버티다 고향으로 돌아온 신여성의 모습을 완벽하게

독후감)이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것은 ‘여자는 불쌍하고 남자는 나쁘다’ 이러한 것들이 아니었다. 여자건 남자건 우리는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각자가 겪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의 무게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여러 고통들 중 ‘여성’에 관한 고통을 적은 책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남과 여, 여와 남 같은 사람으로서 차이가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업무나 인간관계가 모두가 순탄치 못하다. 그러나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기며 많은 일을 경험하고, 직장생활을 하나의 바둑판이라고 보며 그 속에서 그만의 바둑을 포기하지 않고 완생이란 목표를 향해 악착같이 버티며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향해 나아간다.사실 직장이라는 거대한 바둑판 위에 마지막 한 수를 착점할 때까지 두 집을 짓고 완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요행을 바라거나 꼼수를 생각할 수도 있다. 바둑에서 완생이 쉽지 않다는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면 팀원들이 리더를 맹목적으로 믿어버리고, 이 믿음은 낙관적인 태도로 이어져 실제로 부당한 일이더라도 그 일을 가능하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특히 우리는 일이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머릿속에서 빠르게 그려질 때 지나치게 낙관한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리더로서 지나치게 낙관주의에 빠진 팀원을 본다면 업무와 상관없는 일도 느리게 처리해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