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감상 및 분석]]시네마천국 영화감상문,시네마천국 감상문,시네마천국을 보고,시네마천국 줄거리,분석,독후감,시네마천국 소감문,느낀점

인간과의 진정한 유대감을 얻어냈지 않은가? 어찌보면 ‘바이센테니얼 맨’도 소외된 자의 관계에 대한 열망을 그려낸 이야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마지막에 앤드류와 포샤가 죽었을 때, 과연 앤드류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앤드류는 어찌되었건 로봇이니 말이다. 하지만 굳이 그 부분을 깊게 생각하고 싶진 않았다. 그저 영혼이 있을거라 믿고 싶다. 그래야만이 맘 편하게 영화에 대한 감상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보고 이전의 감정을 회상한다.한편, 우연히 발견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나온 박씨영감은 청년의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오말순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녀를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며 영화는 끝난다. 정말 신선하고 생각만으로도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그려낸 가족용 코미디 영화다. 조부모님 세대에게는 그들의 빛났던 청춘을 되돌이키고, 부모님들에게는 가족애를,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는 그들이 누리고 있는 이 시간들이 얼마나 귀중한지

감상을 받게 된다. 우리 사회의 이념은 명실공히 ‘평등’을 지향하며 사회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것을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신분이나 피부색깔, 국적, 외모, 성별 등등의 태생적인 조건에 의해 많은 것들이 주어지거나 박탈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들은 작품이 전하고 있는 메세지에 더욱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들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만 치부하기에는 꽤나 현실적이고 풍자적으로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들을 기리고 싶다면 그들의 참모습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이다. 영화를 보고 영웅이라는 존재의 개념을 새로이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존 브래들리가 전쟁에 영웅은 없다고 한 이유는 언제나 영웅은 극소수의 선택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함께 피흘리고 상처입은 전쟁터에서 선택받은 소수의 공적만을 치하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영웅이 있다면 함께 싸워간 모두가 영웅일 것이다.

영화는 신파적으로 보는 이의 감정을 자극하여 눈물을 강요하는 영화가 아닌 내면을 울리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요즘 나오는 영화들보다 보는 이들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방식의 훨씬 진정성 있고 세련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는 감정이 사랑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두 소년의 우정 또한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질 수 있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느낀다. 보는 내내 마음이 정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