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교사 양성체제 개선방안 - 양서익관과 자격제도 및 양성과정의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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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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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성기관
1) 양성기관 및 양성학과의 정비와 양성인원의 조정
2) 학교급별 양성체제 분리를 통한 전문성의 강화
3)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특수교사 양성체제로 전환
2. 자격제도
1) 교사자격증의 장애영역 및 전공영역 표시
2) 치료교육교사, 직업교육교사 자격증의 전공영역 표시
3. 양성과정
1) 양성대학 교육과정의 표준화 추진
2) 교과지도과목을 특수교육 현장에 맞게 개편
3) 교육실습 기간의 연장 및 강화
4) 통합교육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임용고시의 개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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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성기관
1) 양성기관 및 양성학과의 정비와 양성인원의 조정
현재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는 크게 일반교과를 담당하는 교사, 치료교육을 담당하는 교사, 그리고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특수교육 관련학과가 지나치게 다양하고 학과수도 많다. 물론 학문의 발달로 인한 전공영역의 세분화는 시대적인 추세이지만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의 학과에서는 학문연구 보다는 지금까지 연구된 학문을 응용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교사양성대학은 그 특성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양성기관을 통해 배출되는 교사의 지식수준이나 자질이 어느 정도 표준화되고 질적 수준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특수교사의 양성처럼 다양한 학과에서 각기 다른 능력을 갖고 배출되는 교사는 교육의 질을 유지하는데 문제를 갖고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특수교육 관련학과들 중에 그 명칭이 유사하거나 비슷한 학과는 통합하고 교육과정도 표준화를 할 필요가 있다. 특수교육과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운영하는 학과로 그 범위를 한정해야 한다.
또한 교사 양성인원도 수요와 공급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995년에 전국 대학의 특수교육과 입학정원이 350여명에 불과하던 것이 2006년 3월 현재 특수교육 관련학과 입학정원만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복수전공, 부전공, 그리고 교육대학원에서 자격을 취득하는 숫자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경우 질적인 수준을 관리하기가 쉽다는 장점도 있으나 지나친 공급과잉은 자칫 양성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질 낮은 교사의 양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는 주로 신설대학들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특수교육 관련학과를 개설하고 있어 양성대학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인가기준이 모호하여 학생모집이 않되 폐교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대학들까지 특수교사 양성학과 개설 인가를 받고 있어 이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양성기관의 질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전담교원의 확보, 기본교육과정의 준수, 교수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구비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하는 경우에 설치인가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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