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홍세화의 `악역을 맡은자의 슬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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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2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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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읽고
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을 접한 적이 있었다. 제목이 특이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 조금 읽어보았지만 글자 크고 눈에 확 들어오는 가벼운 책에 익숙해져 있었던 나에겐 그 책은 전혀 재미가 없었고 몇 장 읽어가다가 그냥 덮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도 홍세화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 볼 기회가 있었고 그 사람이 쓴 책 내용이 굼금하기도 해서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정치와 수구 언론세력, 이 나라의 부조리한 문제들, 여려가지 교육 문제와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 내가 이렇게 몰랐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사회를 바라보는 내 생각과 시야가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진보라는 것은 무엇인가? 개선이라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답과 함께 끊임없이 이 사회는 진보해야 하고 잘못된 것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아울러 택시운전사의 눈을 가질 것을 권면한다. 택시 운전사의 눈은 앞을 바라보는 눈이다. 즉, 하나의 층계를 올라섰을 때마다 시야가 새로워진다는 것을 아는 안목을 말하는 것이다. 또 지나온 길을 끊임없이 되돌아보는 눈이다. 과거에 잘못 들었던 길을 반복하여 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택시 운전사의 눈은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탐색하는 눈이며, 길이란 길은 모두 다닐 수 있는 자유인의 눈이다. 택시 운전사의 눈... 아주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학교생활 중에 너무나도 내 시야가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수업과 기숙사 생활,동아리 생활이 내 하루의 전부일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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