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현진건의 `희생화` 총평

운수 좋은 날지은이 : 현진건단편소설이란 요즘시대에 유행하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나 블록버스터 같은 웅장한 느낌과 스케일 큰 기대는 없지만, 드라마와 같은 기다려지는 기대감을 갖고 있고, 읽고 나면 어딘가 모르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그래서 그런가 사람들과 얘기를 할 때도 한 때 스쳐 지나가는 유행 잡지나 소설, 신문의 기사거리 보다는 한편의 단편소설의 이야기가 더 기억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쉽게 느껴진다. 현진건의 운수

현진건(1900. 8. 9 ~ 1943. 4. 25)은 호는 빙허로 대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일본의 서성중학교를 중퇴하고 중국의 호강대학 독일어학과를 전공하다가 귀국하여 여러 신문사를 거치며 기자로 일하다가 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는 일생동안 데뷔작 ‘희생화’를 시작으로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무영탑’ 등 여러 명작들을 집필했다. 그는 후에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문학인으로 평

1. 작가 소개소설가(1900~1943). 호는 빙허(憑虛).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 단편 소설을 개척하는 데 힘썼다. 작품에 〈빈처〉, 〈운수 좋은 날〉, 〈B 사감과 러브레터〉 등이 있다. 경북 대구에서 우체국장이던 현경운의 4형제 중 막내아들로 출생했다.호는 빙허 이며 1920년 처녀작인 단편 희생화를 발표했으며 그 뒤 빈처를 탈고 했으며그로써 수많은 작품을 써내며 현진건은 작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였다. 현진건은 우리 현대소설사에서 단편소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독후감삶을 살아감에 있어 많은 사람들을 겪으며 인간관계를 쌓아가다 보면 타인의 모습들에서 인간의 불합리한 이중성의 면면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에 대하여 정면으로 조소를 날린 단편소설이 있다. 바로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이다. 현진건의 작품 중 손꼽히는 대표작을 말하라면 ‘운수 좋은 날’, ‘빈처’, 그리고 ‘B사감과 러브레터’ 일 것이다. 제목은 익히 들어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