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일(雪日) -시해설

시인의 약력1950년 《연합신문》에 시 《성수(星宿)》 ,《잔상(殘像)》 등을 발표해 문단에 등단.1953년 첫시집 《목숨》을 출판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전개. 1995년 《나아드의 향유》1958년《나무와 바람 》, 제1회 자유문인협회상 수상.1960년《정념의 기》1963년 제2회 오월문예상 수상.1967년《겨울 바다》1971년《설일(雪日)》1974년 《사랑초서》, 제7회 시인협회상 수상.1980년《동행》1983년《빛과 고요》 1985년 서울특별시문화상 수상.1988

시집으로 평가된다. 이후의 시집 《나아드의 향유》(1955) 《나무와 바람》(1958) 《정념의 기》(1960) 등으로 이어지면서 뜨거운 정열의 표출보다는 종교적 구원의 갈망이 더욱 심화되어 절제와 인내가 내면화된 가운데 자아를 성찰하는 모습이 형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정감어린 세계를 그려낸 시집 《겨울 바다》(1967)를 비롯해 《설일(雪日)》(1971) 《사랑초서》(1974) 《동행》(1980) 《빛과 고요》(1983) 등 후기 시집으

시집으로 평가된다. 이후의 시집 《나아드의 향유》(1955) 《나무와 바람》(1958) 《정념의 기》(1960) 등으로 이어지면서 뜨거운 정열의 표출보다는 종교적 구원의 갈망이 더욱 심화되어 절제와 인내가 내면화된 가운데 자아를 성찰하는 모습이 형상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정감어린 세계를 그려낸 시집 《겨울 바다》(1967)를 비롯해 《설일(雪日)》(1971) 《사랑초서》(1974) 《동행》(1980) 《빛과 고요》(1983) 등 후기 시집으

FILE:200205122218474301.hwp설일(雪日) 작가 소개김남조(金南祚 1927- ) 대구 출생. 서울대 사범 대학 국어 교육학과 졸업, 서울대 성균관대강사를 역임하였고, 1955년 이후 숙명여대 명예 교수로 재직. 1958년에 자유 문학가 협회 문학상, 1985년에 서울시 문화상, 1988년에 대한민국 예술상을 수상했고, 현재 예술원 회원. 1953년 첫 l집을 간행하면서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했다. 전세대인 모윤숙, 노천명과 후세대인 1960년대를 잇는 교량적 역할을 담당한 여

시울이순수의 얼음꽃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백설을 담고 온다설일(雪日)(1971)이 시는 일상의 사물을 바라보다 얻은 깨달음을 통해 인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는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시의 제목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눈 오는 날’을 의미한다. 또한 비슷한 발음의 ‘설날’을 암시하기도 한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지금까지의 생활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앞으로 살아갈 방법에 대해 사색을 하기 마련인데, 이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