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0세기문명과야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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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
‘A friend, Kerry Shoemaker-Davis, said: "She is straight in your face, tells you how it is. That's why it shocked me. It's so not her. It's not in her nature to do something like that. There's not a malicious bone in her body. " ’ http://www.nytimes.com/2004/05/07/national/07SOLD.html


웨스트 버지니아 작은 마을에서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기상학자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던 한 여학생,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입대한 한 여군, 그리고 추악한 미군을 대표하여 전세계의 비난을 받는 Lynndie R. England 일병. 무엇이 평범한 한 인간을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만든 것인가.


1971년, Stanford 대학 Philip Zimbardo 박사의 주도로 `환경조작에 따른 심리변화 실험`이 실시되었다. `인간은 극한 환경을 선한 자유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존재인가`를 규명한다는 목적 아래, 24명의 참가자에게 간수와 수감자의 역할을 부여하여 실험이 시작되었다. 2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실험은, 그러나 단 5일 만에 종결된다. 실험 시작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간수 그룹이 수감자 그룹을 발가벗겨 성행위의 동작을 강요하는 등 가학적이고 흉폭하게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감옥에 있으면서 이것은 단지 실험이 아니라 진짜 감옥이라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이전에 나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곳에서 나올 때 나는 416번 숫자 그 자체였을 뿐이다. ” -피실험자의 증언

뉴욕 존제이 대학의 ꡐ테러리즘과 공공안전센터ꡑ 찰스 스트로져 소장도 ꡒ이라크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맡은 이들은 전쟁의 감정과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를 느끼면서 수감자들의 인간성을 말살하게 됐을 것ꡓ이라며 ꡒ9․11 동시테러 이후 우리를 테러에서 지켜줄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면 고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졌다ꡓ고 말한다. 박민희 기자, ‘NYT 학대 위험성 지적‥ꡒ정상인도 괴물 될 수 있어ꡓ’ 한겨레신문, 2004.05.08,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 럼즈펠드 미 국무부 장관은 책임이 없다는 미국 내 여론도 69%나 되었다. ‘미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8일 공동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9%는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때문에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사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럼즈펠드가 사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20%에 지나지 않았다. 심지어 응답자 가운데 부시 정권에 부정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조차도 58%가 럼즈펠드의 사임에 반대했다. 이라크 포로 학대가 개별적인 사건이라고 답한 비율은 62%였고...... 가혹행위를 한 당사자들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3분의 2로 압도적이었다. ‘ - 주용중 기자, ‘미국민 69% "럼즈펠드 사퇴할 필요없어" ’ , 조선일보. 2004.05.10.


그러나 이 문제를 단지 극단적인 환경으로 인한 개인적, 심리적 반응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인가.
이것은 분명 20세기에 벌어지고 있는 집단폭력의 필수요소이긴 하다. 하지만 정치적 영역에서의 이데올로기화와 교육, 그에 따른 판단의 왜곡과 기억의 변형이 시대에 걸쳐 집단 전체에게 가학성과 비인간성을 내면화시킨 것은 아닐까.

본.

I. 제노사이드와 집단 폭력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이해

1. 폭력의 동인

1) S. Freud : 죽음에의 욕망과 폭력성
인간의 생물학적 욕구의 근원을 성욕에서 찾던 Freud는,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공격성, 폭력성 또한 인간의 자기보존, 종족보존을 위한 본능으로 작용한다는 이론을 제안한다. Freud는 성욕을 삶에 대한 욕망과 의지를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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