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마틴기어의 귀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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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7.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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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라고 하셨을 때 이 동네, 저 동네 찾아다니며 비디오를 빌려보려고 했으나, 결국 못 빌렸습니다. 사람 심리가 이상해서 구할 수 없으니까 더 보고 싶더라구요. 여하튼 다른 사람들도 비디오를 못 구해서 학교에서 보게 되었죠.
‘마틴기어의 귀향’이 16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 채로 비디오를 보아서인지 중세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지금 거의 볼 수 없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그들의 공동체적 삶이 나에게로 하여금 실제 중세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처음에 마틴기어와 그의 아내와 결혼을 할 때 그들이 옷을 벗고 침대에 눕고서야 방을 나가는 사람들...그때는 그것이 신랑, 신부를 축복해주는 의미를 담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풍습이 있습니다. 신혼 첫날밤, 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가락에 침 발라서 창호지를 뚫고 신랑, 신부를 훔쳐(?)보는 모습이죠. 만약 일부러 보지 못하게 하려면 무엇으로든 막아도 될텐데 그냥 두는 것은 부끄럽긴 해도 다른 이들의 그런 행동을 이해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마틴기어가 계속 삐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결혼 초기에 자신이 ‘불임’이라고 느낀 이후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점차 자신에 대해 믿음이 없어져서, 의욕상실 내지 자괴감에 빠졌겠죠. 물론 후에는 아기를 낳았지만 말입니다.
중세에는 가부장적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마틴기어는 결혼을 하고 나서도 아버지의 그늘 아래 있어야 했고, 자신의 재산이나 권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럭저럭 지내던 그도 곧 지치게 되는지 야반도주(?)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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