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방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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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님들께서는 제 삼자로서 커피를 권할 수 있어도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의 시신(屍身) 앞에서 아들로서는 그것을 사양해야만 한다는 결론을 내리실 겁니다.”
이방인의 한 구절이다. 주인공 ‘뫼르쏘’ 는 양로원에 계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몇 일 후, 한 아랍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양로원의 경비가 건네준 밀크 커피를 마셨다는 증인의 말에 대해서 상대방측 검사가 비꼬면서 한말이다. 과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커피도 마시지 않고 거절해야 하는 것일까?
이 소설은 ‘The Outsider’라는 작품으로 195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던 알베르트 까뮈가 1924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소설에서 주인공인 뫼르쏘는 큰 두 가지 일을 겪는다. 하나는 양로원에 모셔두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 사(死) 후, 사귀었던 건달 친구의 싸움에 휘말려서 한 아랍인을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재판장에 선 뫼르쏘를 두고 배심원, 판사, 검사들이 그의 ‘보통 인간에게 요구되는 행동’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형을 집행한다.
하지만 그는 단지 ‘햇빛이 강렬해서’ 타인을 살해했다고 말한다. 즉 그것은 사고였던 것이다. 재판하는 내내 자신이 재판을 받는다는 생각 보다는 제 삼자의 입장으로서 묵묵히 방관하고 있는 주인공 뫼르쏘를 보면서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판장에 참석했을 때, 자신에게 어떻게든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발언만을 한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있는 그대로, 생각했던 그대로 말을 늘어놓았다. 이 점에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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