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황순원 생애와 작품 `카인의 후예` 분석

카인의 후예 「인간접목」「나무들 비탈에 서다」「일월」「움직이는 성」등의 장편을 발표하며 문학세계를 확대해 나갔다. 즉 공산치하의 잔학상을 고발하는가 하면, 고아원의 암흑상을 파헤치기도 하고 625사변으로 상처받는 젊은이들의 고뇌를 제시하기도 하고, 현대인들의 숙명적 고뇌를 다루기도 하며 전래적인 사상과 외래적인 사조의 융합을 추구하기도 하였다.◐ 황순원 작품 변화과정 및 시대별 작품세계 ◑① 황순원의 작품 변화과정▮

현대의 세태와 연결되며, 격변하는 세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앵두나무집 할머니의 행동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그 이유를 말해보자. ■ 송영감이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병든 몸에도 불구하고 독을 지으려고 했던 것은 예술의 혼을 지켜낼 뿐 아니라 아들 당손이를 부양하여 가족을 지켜내고자하는 의도가 있는 것이었다. 즉 전통적인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것에 대한 증오와 극복의 몸부림인 것

일러 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때마침 단정학 두세 마리가 높푸른 가을 하늘에 곧 날개를 펴고 유유히 날고 있었다. ▶▷ 자유의 몸이 된 덕재를 상징하면서 민족적 상흔(傷痕)의 치유책을 암시하고 있다. 박세현, 국학 자료원 장소진, 보고사 황순원, 문학과 지성사 황순원, 일신서적 출판사

황순원의 작품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통해본 실존의 문제와 산업화 시대와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 그에 따른 인간존재의 위기를 볼 수 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소외와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인물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김윤정, 위의 책, p.223.60여년에 걸친 황순원의 창작활동은 일제 식민지, 해방, 6ㆍ25 동란, 이후 민주화와 산업화 등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다. 따라서 역사적 현실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해 온 황

작품이 많이 쓰여졌다.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1950년대 후반 이후 많이 발표되면서 한국 현대 소설의 영역이 확대되었다. 황순원의 장편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단편 곡예사, 학,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 김동리의 귀환 장정, 흥남.철수 등이 대표작이다. ② 전후 사회와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의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간상의 제시라는 특징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