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의 발달과 아우라의 상실

발달되면서 싸이월드를 통해 일종의 부가창출이 더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리고 빠른 업데이트를 위해서 이용자들은 디지털 카메라나 카메라가 달린 핸드폰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를 통해 이와 관련된 기업들은 큰 소득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전반적인 글쓰기나 생산의 양태가 달라졌다기보다는 사실 원래부터 존재하고 있었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과정의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이러한 현상들이 더 많이 나

아우라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뒤샹의 변기 작품에서부터 예술은 그 표현형식보다는 그것이 지닌 의미의 문제가 강조되었으며 복제품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나타난 개념미술이나 퍼포먼스 등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사진이나 영상 등의 웹아트, 미디어 아트 등은 그 의미에만 주목해야 하는 예술이 아니다. 웹아트나 미디어아트는 매체의 변화에 따라 등장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 표현 양식으

아우라의 존재는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고 본다. 예술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의한 창조활동이다. 르네상스 회화작품이 붓과 물감, 캔버스라는 매체를 통하여 인간의 기술과 정신을 표현했다는 데에서 아우라를 지닌다면, 현대의 디지털미디어 작품 역시 전자, 복제기술과 컴퓨터를 매개로 하여 인간의 창조적 정신을 표현했다는 데에서 아우라를 지니는 것이다. 예술의 아우라가 원작의 고유성에서 결정된다기 보다는 그것이 얼마나 창조적이며 어떻

상실한 PCC에 더 이상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PCC가 전문적인 대중매체보다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는 어렵다. 즉, 네티즌들에게 고급의 정보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적 소양이 있는 이들이 보다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참여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얻어지는 관심과 열정을 PCC 사업자들은 콘텐츠의 제작자들에게 환원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것이

UCC 활성화 방안Ⅰ. 서론초기 인터넷 환경은 빠르고 정확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찾아내는 정보 추구가 주요 목적이었다면 현재 인터넷 환경은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데이터 전송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멀티미디어가 중심이 된 오락 추구의 목적을 가진 환경으로 점차 진화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및 여가생활 관련 시장이 온라인으로 이전되면서 이용자의 참여와 개방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웹 2.0 시대가 도래하였다. 웹 2.0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