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작가론] `오! 수정`을 통해 본 홍상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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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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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기존 논의
3. 텍스트 분석 - 『오! 수정』분석
ⅰ) 작품 구조 분석
ⅱ) 인물의 성격과 특징
ⅲ) 사랑, 진실
ⅳ) 욕망
4, 홍상수 작품의 특징과 변화 양상
5. 홍상수 작품의 비판
6.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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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순수한 사랑은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물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순수한 사랑은 존재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나는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거나,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정말 그러한가? 나의 사랑은 남들의 그것과는 다른 특별한 한 사랑일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홍상수 감독은 순수한 사랑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고 답할 사람이다. 이동진(2000),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조선일보사, 58쪽
그렇다면 그는 왜 그런 질문에 그렇게 답하는 것일까? 그의 답으로 제시된 영화들을 잘 살펴보면 그는 거기서 ‘적어도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할 사람들을 두고 결국 ‘너희도 너희들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다른 사람들의 다른 사람들일 뿐이다.’라는 걸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그가 제시하는 그 주장이 정말 사실일까? 그것이 정말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영화를 보면서 사실주의에 입각한 영화이며, 그를 리얼리스트라고 말하는 것일까? 그의 작품 <오! 수정>을 통해 그의 리얼리즘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가 제시한 답이 정답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보자.
2. 기존 논의
지금까지 홍상수와 그의 영화에 대해 이루어진 평단의 논의를 살펴보면, 그는 리얼리스트이고 그의 영화 역시 리얼리즘에 입각해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를 리얼리스트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기서 말하는 '리얼리스트'의 의미와, 어떤 부분에서 그렇다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제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전제로, 홍상수가 그의 영화에서 손에 잡히지 않는 시·공간과 기억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점과, 사랑 또는 인생 자체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배제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측면에서, 그를 리얼리스트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이 아닌, 단순히 그의 영화가 너무나 현실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그를 리얼리스트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그의 영화가 현실을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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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김용택(2003), 『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2』, 이룸
이대현(2000), 『투덜이의 영화세상-우리에게 시네마천국은 없다』, 다미디어
키노편집부(2001), 『2001 키노, 201 감독 No.2』, 월간 키노
이동진(2000),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조선일보사
김동훈(2001), 여간내기의 영화교실, 해들누리
Cineline, 김윤경, <홍상수식 결벽증, 섹스도 정치다>
웹진 <뿔>, 강석윤, <흑백 화면 속에 비춰진 기억의 퍼즐>
김영진, <홍상수 영화의 힘>
※ 참고 사이트
nabokov 평론가 최광호, http://www.nabokav.hihome.com/jusuck), [홍상수 작가론]
http://myhome.hanafos.com/~kinocan/director/has_1.htm <오!수정> 평론
http://www.m2000.co.kr/tct/sosik/20000527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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