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의 만년의 독자적인 종교적 인생관이 비롯된다. 그것은 윤리적으로는 악에 대한 무저항과 자기완성에 귀결되는 체계이며, 이념적으로는 온갖 허위와 부패를 배격하는 강한 부정의 힘에 충만한 기독교적 무정부주의라고도 할 만한 것이다. 이후의 저작은 모두 이러한 신념에 따라 저술되었다. (1886), (1887-1890), (1898-1899), (1897-1898), (1886-1887)등의 작품에 있어서

예술이란 무엇인가(1897)』라는 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톨스토이는 예술이란 가능한 한 인간의 본성과 합일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 넓은 층의 대중도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충분히 단순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술은 보편적 공감을 일으켜 ‘감화를 주는 것’이다 .그는 단순하고 적나라한 원시적 민중예술을 긍정적인 예로 들면서, 당시의 연극이나 문학작품들에서 나타나는 너무 많은 기교, 너무 지나친 장엄함, 너무 지나

톨스토이가 예술의 미학론을 외치면 무엇 한단 말인가? 그 때는 인류의 최고 활동이라 할 수 있는 예술조차 대량학살에 이용되던 시기였다.예술조차 이용되던 그 순간에도 주인공은 어떻게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간직할 수 있었는가? 예술이 대량학살의 도구로 추락했던 그 때,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급박한 한계상황 속에서 그의 열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주인공은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했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쉽게 이해될 수 있

예술이라는 개념의 근본을 미에 두고 있는 톨스토이,『예술이란 무엇인가』, 126p현대인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과 자신의 그림에 대한 회의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방랑인생을 산다. 결국 방랑과 고뇌를 통해 모방을 이겨내고 자신의 그림을 완성해 낸다. 이를 통해 취화선은 예술하는 사람의 어려움과 예술의 모방과 창조의 특성을 잘 표현해 낸다. 그리고 김병문이 너만의 숨결과 혼백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라하고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P 127. 7.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으로 인하여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았다. 그림 부탁하는 사람, 그림 배우려는 사람, 그리고 그림에 동해 그와 함께 하고자 했던 사람. 사물이나 경험을 전달하는 말이 사람들을 결합하는 수단이 되는 것처럼 〃 〃 10-11., 그의 그림도 그와 같은 작용을 했다고 할 수 있다.“꼴려야 그리지.”“꼴려야 그리지. 꼴리지 않는데 그리냐? 이놈아!” 사람들이 아무리 뇌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