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한국어 의미의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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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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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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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계열적반응
2-1. 최소대조규칙
2-2. 유표규칙
2-3. 성분 삭제와 성분 첨가 규칙
2-4. 유의 규칙
3. 결합적 반응
3-1. 선택적 성분 실현 규칙
3-2. 관용어 완성 규칙
4. 경험적 의미관계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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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 본 론
1 . 계열적 반응
계열적 반응은 연상어가 자극어와 동일한 의미범주를 지닌 것으로 표출되는 양상을 이르는 것이다. 제시어가 명사인 경우, 반응어 역시 명사로 나타나고, 제시어가 형용사인 경우는 반응어 역시 형용사로 나타나는 것, 즉 같은 품사의 형태로 실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계열적 반응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이를 조사한 단어들의 예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 1 ) 최소대조 규칙
최소 대조 규칙이란, 자극어가 대립어를 가지고 있을 경우, 반응어가 대립어로 나타나는 경우를 이른다. 보통 제시어에 대립어가 명확하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우에 최소대조 규칙이 많이 보이고 있다. 단어 ‘아버지’의 경우에도 대립어 관계인 ‘어머니가’ 총 학생 54명 중 20명인 약 37% 의 답안에서 보여지고 있고, ‘입다’의 대립어인 ‘벗다’ 또한 전체 중 13명이 대답하여 관련 단어 중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났다. ‘춥다’ 는 정도 대립어의 하위 유형인 정감 대립어 관계를 가지는 ‘덥다’가 13명으로, 약 24% 에서 나타났다. 단어 ‘재미있다’ 에서는 ‘재미없다’가 3명으로 5.5%, ‘아름답다’에서도 ‘추하다’가 2명으로 평가 대립어 역시 최소 대조 규칙 안에서 보여졌다.
또한 다분적 대립관계에 의한 단어들도 많이 보였다. 내일이라는 단어에서는 어제가 10명, 오늘은 14명, 모레는 18명으로 전체의 77% 가 다분적 대립관계에 놓인 단어를 연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침이라는 단어 역시 점심은 9명, 저녁은 11명으로 총 20명(37%) 이 대립어를 연상했고, 바다에서도 산은 4명, 강은 2명으로 11% 가 이를 연상했다.
( 2 ) 유표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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