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고려가요의 후대적 수용 양상에 대한 고찰 -동동, 쌍화점, 가시리, 청산별곡을 중심으로

동동2. 2. 시사점 및 현안3. 제재 선정의 기준3. 1. 문학 교육 제재 선정의 기준 검토 3. 2. 고려가요 제재 선정의 기준3. 2. 1. 고려가요의 특수성을 담지하는가가. 민요와 궁중악의 양면성 나. 남녀상열지사 다. 반복 구조 - 연장체와 후렴구3. 2. 2. 문학 교육의 목표에 부합하는가 - 학습자 측면을 중심으로가. 흥미와 이해도 나. 창의적, 비판적 접근 - 해석상의 다양성 문제3. 3. 기준에 따른 제재 검토 3. 3. 1. 작품 선정 - 「청산별곡」, 「쌍화점」, 「

고려 당시부터 이미 궁중으로 도입되며 일정부분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민요적 특징을 속요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특징이 이미 고려시기부터 변이의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며, 이후에 논의하게 될 조선조에서의 변이양상에서는 제외되어야할 특징인 것이다.3. 朝鮮朝 禮樂觀과 俗謠에 대한 입장조선조에서 속요의 수용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고찰이 되어야 하는 것은 조선조 지식인들의 禮樂觀이다. 역성혁

별곡에 나타난 여인의 성격 서경별곡은 가시리와 함께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고려가요이다. 그러면서 서정적 자아의 목소리가 여성적이라는 데에도 공통적인 면을 지닌다. 그러나 가시리에 나타나는 서정적 자아가 전통적으로 나타나는 인고와 순종을 미덕으로 간직하는 여인의 성격을 지녔다면, 이 노래의 서정적 자아는 적극적이고 활달했던 고려 시대 서경의 여인상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기희생과 감정의 절제를 통해서 재회를 기

쌍화점>이 《대악후보》에, 한문으로 된 은 《시용향악보》에 있다. 모두 8연으로 구성된 고려속요로 고달픈 삶의 외로움과 슬픔을 뛰어난 비유로 읊조리고 있는 작품이다.산에 살며 인생의 고뇌를 잊으려 했으나, 삶의 고뇌는 운명처럼 피할 수 없어 다시 바다에나 가서 피해 보려 했더니 거기도 매양 같을 뿐. 독한 술이나 취해 잊어 보자는 내용으로 은둔한다고 풀어질 수 없는 현실적 삶의 고뇌를 술로 달래는 인생고사 우수적인

고려사』,「악지」,(『고려사』,신서원,1992), p.417.으로 인식해 왔기 때문에 논의의 대상에서 도외시 될 수 도 있었다.그러나 노래 이름과 가사의 대의만 전하는 가사 부전가요의 내용이 과연 「악지」의 서두에서 밝힌 대로 오직 가사의 비속함이 심하기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가사 부전 속요 각 편을 고찰 해 보면 우리는 가사 부전의 이유를 이와는 다른 면, 즉 ‘고려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라는 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