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공학] 목재 공학적 측면에서 본 황룡사 9층탑(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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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탑 터에서는 그동안 전설로 내려오던 황룡사 9층 목탑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찰주본기(刹住本記)가 발견됐다. 찰주본기에 따르면 황룡사 9층 목탑은 철반(鐵盤) 이상의 높이가 42척(1척은 약30㎝), 이하는 183척, 즉 약 80m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며, 또한 경주 남산(南山) 탑곡 마애조상군 바위 북면에 7·9층 마애탑이 새겨져 있다.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가 완전한 모습이며, 탑신부 지붕에는 층마다 풍경이 달려 있으며, 마애탑의 모습에서 당시 황룡사 구층목탑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목탑 기둥의 직경은 주춧돌 위의 기둥이 타고난 흔적을 보건데 대략 직경 65cm정도이며, 64개의 주춧돌과 수만은 기둥이 사용 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 목탑에서 눈여겨 볼 점은 못을 사용 하지 않고 순수한 목재만으로 연결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으로 안정하다는 것이다. 이점을 가능께 하는 것이 공포라는 건축기술이다. 공포란 처마 무게를 기둥에 전달하고 처마를 깊게 해주며, 지붕을 높여 주고, 건물을 장식하는 것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공포가 표현되어 있을 만큼 고대부터 만들어 왔다. 공포는 하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가 모여 하나의 대(帶)를 형성한다. 육중한 지붕을 벽체 상부에 보다 가벼운 느낌이 들도록 얹어 놓는데 이를 공포대<共包帶>라 한다.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식, 기둥 위만이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공포(주간포)를 짠다포식, 기둥 위에 앞뒤 방향으로 판재를 얹어 보를 받치도록 한 익공식이 있다. 공포는 지붕과 벽체 사이를 이어주는 완충지대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체가 섬세하고 아름다워 장식기능 또한 겸하고 있다.
이 시대에 이러한 규모의 목탑을 만들기 위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목재를 정교하게 조각하거나, 못이나 접착제 없이 목재들을 이어 아파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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