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학] 윤대녕 `흑백 텔레비전 꺼짐` -근친상간

문학의 성 담론은 사회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문학은 소비사회의 성상품화를 꼬집었으며 이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고자 하였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으로의 현실 도피적 모습은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 담론이 여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성적주체로서 여성을 부각시킨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으로 사려 된다.참고문헌고갑희, 1990년대 성 담론에 나타난 성과 권력의 문제, 세계문학 봄호, 1997.김미현, 「섹

문학적 지식을 넣어 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점이 가장 뿌듯하기도 하다.) 그나마 짧게 나마 서평을 써주신 북피아의 민일성님께 보이지 않는 감사를 전하고 라디오 독서실에서 흑백 텔레비전 꺼짐을 방송하고 윤대녕님과 대화를 마련한 KBS 라디오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ㅜㅜ삶은 흑백의 역사 다큐멘터리 같다. 시간이라는 연대기로 엮어지면 그 색채를 잃고 만다. 순수한 색채를 간직했던 순간들이 현실의 검은빛

문학적 지식을 넣어 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점이 가장 뿌듯하기도 하다.) 그나마 짧게 나마 서평을 써주신 북피아의 민일성님께 보이지 않는 감사를 전하고 라디오 독서실에서 흑백 텔레비전 꺼짐을 방송하고 윤대녕님과 대화를 마련한 KBS 라디오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ㅜㅜ삶은 흑백의 역사 다큐멘터리 같다. 시간이라는 연대기로 엮어지면 그 색채를 잃고 만다. 순수한 색채를 간직했던 순간들이 현실의 검은빛

근친상간을 금하고 있다. 너희는 골육지친을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 No one is to approach any close relative to have sexual relations. ) 레위기 18: 6-『흑백 텔레비전 꺼짐』속의 근친상간『흑백 텔레비전 꺼짐』,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범상치 않은 이 작품의 제목이다. 이런 제목에 대해 작가는 “밀레니엄을 앞두고 80년대, 90년대의 정체성이 새 시대와 함께 종료되고 디지털, 밀레니엄의 분기점에서 고민하며 창

성과 동일시를 쉽게 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 성적으로 음란한 여성의 묘사라든지, 원하지 않은 성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쾌락을 느끼는 여성의 모습 등 실제와는 다른 성적인 왜곡을 심어주는 묘사와 재현이 기존의 포르노그라피에는 가득차있다. 이처럼 포르노그라피는 남성들에게 비현실적이고 왜곡된 성적 환타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비정상적인 육체 묘사, 성행위 묘사들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남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