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어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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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해방이후 북한국어정책
1. 특징으로 보는 북한 국어정책
1)김일성 중심의 언어정책
2) 체제반영 언어정책 : 새 말과 한자어 문제, 찬양과 미화, 적개심과 비하, 원색적인 표현
3) 민족어 발전의 언어정책
2. 시기별로 보는 북한의 언어정책
Ⅱ. 공산주의 언어관

Ⅲ. 통일시대의 언어정책

자료의 출처

본문내용
2. 시기별로 보는 북한의 언어정책

-제1기 (1945~63) : 언어정책의 형성기
주요언어정책: 쏘베트언어학 도입, 그러나 규범 문법의 성향을 띤 전통적 연구방법을 유지하여 독자적 발전 도모
언어정책기관: 북한 최초 언어 연구 단체 “ 조선어문연구회”→정부주도형(남한과의 차이점)
-제2기 (1964~83) : 언어정책 전개기
주요언어정책 : 김일성의 주체사상 확립이 언어에도 드러남. 고유어에 근거한 주체적인 언어.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전 인민의 힘 있는 무기로서의 언어 주창, 민족적 성향의 언어
언어정책기관 : 내각직속 국어사정 위원회. 언어 연구기관이라기 보다는 정책수립기관으로서 기능.
-제3기 (1984~96) : 김정일 주체사상에 입각한 언어정책 형성기
주요언어정책: 김일성 주체사상의 계승.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당화를 위한 일환으로서의 언어정책
언어정책기관: 큰 변화가 보이지 않음.

-제4기 (1997~현재) : 김정일 주체사상에 입각한 언어정책 전개기
주요언어정책 : 김정일의 입지강화를 위한 언어정책 진행
언어정책기관 : 이전시대의 기관이 지속


북한의 언어 정책 연표
1949년 한자 폐지 ― 한글 전용 정책을 실시
1954년 '조선어 철자법' 마련
1960년 '조선말 사전', '조선어 문법' 편찬
1964년 김일성 교시 ― 가로 풀어쓰기 비판
1966년 김일성 교시―문화어 제시,
'조선어 규범집' 공포 지시
1972년 교육용 한자 3,000자 지정
1973년 '조선 문화어 사전' 간행
1979년 '조선 문화어 문법' 제정
1982년 '현대 조선말 사전" 간행
1983년 '조선말 예절법' 간행 ―
1985년 '외국말 적기법' 수정 발표
1988년 수정 보완한 '조선말 규범집' 시행 공포


북한의 말다듬기 사업 : '국어 순화 운동을 말한다.
8·15 광복 이후 - 남한과 같이 한글·한자를 혼용
(1933년 제정「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기준)
1949년 이후 - 한글 전용 시행
1954년 - 「조선어 철자법」을 제정하였음.
(말다듬기 사업을 )
1966년 - 「조선어 철자법」을 다시 수정.
「조선말 규범집」을 채택. '문화어 운동'을 전개

※문화어 - 북한의 표준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에서는 1966년 《조선말규범집》을 간행하여 '평양말을 중심으로 하여 노동자 계층에서 쓰는 말'을 '문화어'라 하여 새로운 표준말로 사용하게 하였다. 1968년부터는 국어 학습지인 문화어 학습이 창간되어 문화어 운동이 대중 속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1988년에 개정된 《조선말규범집》에 따르고 있다.
-우리의 표준어와의 차이점
첫째 어휘 면에서 문화어는 고유어에도 차이가 있지만 러시아말, 중국말의 영향을 받아 달라 지게 되었다.
예) 깨끗하다-끌끌하다, 씩씩하다-우람차다, 채소-남새
둘째 한자어 표기에서 우리는 두음법칙을 지켜 한자어의 소리를 자리에 따라 다르게 적는데, 북한에서는 항상 한 가지로 적는다.
예) 표준어: '노인(老人), 양심(良心)/문화어: 로인, 량심
셋째 띄어쓰기에 있어서 북한의 규범에서는 붙여쓰기를 남한보다 많이 인정한다. 예) 무엇때문에, 대문밖에, 학교앞에,
넷째 단어의 뜻풀이에도 차이가 있다.
예) '부자' -표준어: '살림이 넉넉한 사람'
문화어: '재산을 많이 가지고 호화롭게 진탕치며 살아가는 자'
그 외 : 문장의 억양, 단어에 된소리(경음)가 많은 것 등을 들 수 있다.
Ⅱ. 공산주의 언어관

근대와 현대에 이르며 공산주의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변모되어 가는데 이 과정 속에서 나름의 언어관을 갖게 되는데 그 언어관이 바로 공산주의 언어관이다. 이것은 유물론적 언어관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그 내용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언어는 교제의 도구인 동시에 투쟁과 사회 발전의 도구이다.
둘째, 언어는 계급성이 없으며, 전 인민적인 것이다.
셋째, 사회주의 승리 이후에 전 세계가 공산주의로 되는 날, 수백 개의 민족들로부터 분리해 나온 가장 풍부하고 유일한 지대어가 하나의 공통적인 국제어로 합류한다.

이러한 공산주의 언어관은 북한 언어의 일반적 개념과 사회적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북한에서 언어관은 사람들이 서로 교제하며 사상을 표현하며 이해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조직 동원의 무기로 간주된다. 또한 주체사상에 입각하여 민족적 자부심과 계급의식을 높여 주는 사상 교양의 무기로 이야기 된다.

언어가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 유물론적 언어관, 즉 공산주의 언어관은 문화어 제정을 지시하는 김일성의 담화문에 잘 드러난다.

"우리말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터를 잘 닦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혁명의 참모부가 있고, 정치, 경제, 문화, 군사의 모든 방면에 걸치는 우리 혁명의 전반적 전략과 전술이 세워지는 혁명의 수도이며 요람지인 평양을 중심지로 하고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언어의 민족적 특성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표준어'라는 말은 다른 말로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표준어'라고 하면 마치 서울말을 표준 하는 것으로 그릇되게 리해될 수 있으므로 그대로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는 우리가 혁명의 수도인 평양말을 기준으로 하여 발전시킨 우리말을 표준어라고 하는 것보다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습니다. '문화어'란 말도 그리 좋은 것은 못되지만 그래도 그렇게 고쳐 쓰는 것이 낫습니다.
-문화어 제정을 지시한 김일성 담화문 (1966년, 발췌 인용)



참고문헌
안병희. 1992.「북한의 언어정책」.국립국어연구원
김민수. 2007. 「북한의 국어연구」. 고려대학교출판부
마이클 월러.1984.「공산주의 이데올로기 비판」.법문사(이퍼블릭)
조오현.2002.「남북한 언어의 이해」.도서출판 역락
김민수 편. 2002. 『남북의 언어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국학자료원
우리어문학회 편. 2003. 『남북한 어문 규범과 그 통일방안』.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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