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읽고 있던 "아홉 살 인생"을 읽었다. 여러 가지 숫자 중에 작가는 왜 아홉이라는 숫자를 정해놓고 글을 썼을까? 내게 있어 열이라는 숫자는 왠지 넉넉하고 꽉 찬 느낌이기에
완전한 숫자로 알고 있지만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루차이로 유년기에서 10대 그리고 20대가 되어 버리는 까닭에 딱히 나이에 비하지 않아도 채워진 10에서는 가만히 두 손놓고 구경해야 하는 숫자인 것 같아 뭘 해야 할지 당황스러울 것 같아서......
아마 작가도 나와 같은 생각이라서 아홉 살 인생이라 했을까? 아무튼 난 아홉이라는 숫자는 좀 모자란 듯 덜 찬 듯 하여 그리 싫지 않은 숫자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아홉살 주인공 '여민'이가 세상을 둘러보고 한편으론 순수하고 한편으론 어른다운 생각이 나타나서 읽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여민이의 주위에는 이상한 담임선생님, 말썽꾸러기 기종이, 새침떼기 우림이, 풍뎅이 영감, 골방철학자, 사랑하는 가족들, 집에 아주 가까이 있어 언제든지 놀이감이 되어주는 숲,
아홉 살 인생을 읽고1. 줄거리2. 감상평1. 줄거리주인공 백여민은 아홉 살짜리 소년이다. 여민이네는 아버지의 친구집에서 얹혀 살다가 산동네 높은 곳에 위치한 집에 정착하여 살게 된다. 이 산동네의 산꼭대기에 살면서 여민이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욕망과 현실의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살한 골방 철학자, 자식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외롭게 살다가 죽은 토굴할매, 무허가 건물이라는 걸 속이고 가난한 산동네 사람들을 괴롭히는 풍뎅이 영감,
아홉 살 인생 -위기철-굉장히 빠른 드라마 한편을 본 것 같았다 80년대 산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것 같은옛날 드라마마당 깊은 집 처럼, 어렵고 힘들고 배 곯는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이야기의 흐름은 셋방살이에서 산동네 우리집을 갖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듯 하다산동네 맨 꼭대기 금방이라도 허물어 질 것 같은 집. 인사차 돌리던 파전 한 접시에주인공인 여민과 기종이가 만나게 된다. 허무맹랑한 말도 안되는 상상력을 가진 기종
살들은 학교 생활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나이일 것이고 어느정도 단체행동과 집단 생활을 알게되고 학령전기로서 동성의 의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렴풋이 이성을 알게 되며 옳은 것과 그른것을 알아가고 자신의 주관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내는 나이라고 본다. 그런 아홉살이 주는 느낌은 인생 내내 반복되는 기분이다. 열 아홉살, 스물 아홉살, 서른 아홉살.그렇게 마지막이면서 새로운 시작의 시기인 아홉살이 주는 느낌.그리고
아홉살인생 내가 살아온 삶에도 아홉 살이란 기간이 있었다.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때 이었을 것이다. 사실 내가 그 시절에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진 않는다. 그냥 뿌연 안개 속의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추어가며 그냥 그렇게 살았나 하는 정도이다. 이 책에서 나는 주인공의 아홉 살의 눈을 닮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못했다.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기에 그저 여민이의 모습을 보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는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을 읽고.‘아홉 살 인생’이란 제목을 들으면 먼저 왜 ‘아홉’이란 숫자를 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홉’이란 숫자는 참으로 묘하다. 어떻게 보면 꽉 찬 숫자이기도 하고, 또 무언가 허전하고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아홉’과 ‘열’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아홉 살 시절엔 어떠했을지 생각이 들었다. 아홉 살이라면 현재 나이에서 딱 10년 전이다.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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