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부모와 자녀를 사랑으로 묶는 끈을 읽고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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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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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간간히 학교에서 책을 빌려서 봤었는데 솔직하게 대입 후엔 책을 잘 만져보지 않게 된 게 사실이었다. 독서에 시간을 할애할 만큼 여유가 있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내 생각인데 이것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변명에 불과한 것 같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번기회에 이 책을 구해서 읽게 되면서 처음엔 오랜만에 독서하는 것에 어색한 느낌을 받았지만 역시 독서를 하면서 기본적인 효과로, 새로운 지식들도 머리에 넣었지만 글에 대한 내 생각도 끄집어 내보면서 사고를 더 확장시키게 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의 제목이 '부모와 자녀를 사랑으로 묶는 끈'인 만큼 이 책을 읽고 잘 이해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겠구나, 자녀를 좀 더 포용력 있게 이해해 줄 수 있겠구나하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좋은 관계를 유지시킬 수 있는 key가 잘 설명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끔 부모가 도움자역할을 해주고, 아무리 윗사람이라도 아이에게 명령하지 않고 질문을 해주는 것,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 등은 어찌 보면 좋은 부모가 되려면 당연한 소리들이지만, 실제로 저런 이론들을 행실로 보여주시는 부모님들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부모들의 대부분은 아이의 잘못된 점이나 부모의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아이의 편에서 먼저 생각을 해주지 않고 꾸지람하는데 만 급급하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이 책을 읽은 내가 '나는 좋은 부모가 되야지' 라고 각성을 해도 생각과 현실을 아무래도 다르므로 위와 다를 것 없는 여느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어있을 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사실 주변을 돌아보고 나 자신도 생각을 해보면, 자녀에게 명령하지 않고 질문하고 기다리는 부모는 소수라고 생각을 하며 또한 당연한 일인 마냥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그만큼 존중하는 마음과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예전에 TV에 방영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 아이의 입장에서 그랬구나, 너의 생각은 어떠니? 라고 질문해주고 기다려 주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달라지며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도 더 원만해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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