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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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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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
2. 윤보선 대통령의 리더십
3.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4. 최규하 대통령의 리더십
5. 전두환 대통령의 리더십
6. 노태우 대통령의 리더십
7. 김영삼 대통령의 리더십
8.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
9.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
10.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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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만 대통령의 리더십
‘이승만型’은 이승만 대통령을 이상화한 지도자 유형이다. 이승만은 이른바 ‘현대’ 한국의 최초의 지도자이다. 그는 외세에 의한 식민통치와 군정통치 이후 신생독립국가의 수반으로서 현대 한국 지도자의 리더십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해서 인간 이승만은 영욕이 엇갈리는 인물이다. 건국 직후부터 네 번 대통령에 당선되어 4.19학생 혁명으로 불명예스럽게 물러날 때까지 12년 간 집권했다. 6.25전쟁을 겪으면서 반공과 건국에 큰 이정표를 세웠지만, 공적이 큰 만큼 허물도 많았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몇 가지 문제로 집약할 수 있다. 모두 엇갈리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 하나는 건국 과정에서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추진해서 분단시대를 주도한 일이다. 그를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김구 선생 등 다른 정치지도자와 협력해서 통일정부를 수립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너무 빨리 단독 정부 노선으로 나간 것이 지적된다. 심하게는 친미 사대주의로 미국의 분단 정책을 도왔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반대로 그를 변호하는 입장에서는 미․소의 냉전을 예견한 현실주의자로서 미국의 힘을 이용해서 그나마 남쪽에서 만이라도 반공 정부를 수립해서 오늘의 한국이 있게 한 위인이라는 견해를 내 세우고 있다. 소련을 비롯한 국제 공산주의가 파산된 오늘의 세계에서는 그의 긴 안목과 능력은 새로이 인식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 때 대한민국을 세우지 못했더라면 오늘날의 동구나 북한처럼 혼란 속에서 이제야 겨우 민주화의 시장경제를 도입하려는 노력을 시작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또 하나는 개인적으로 아집과 독선이 강한 독재자라는 비판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무시하고 12년 장기집권으로 권위주의 체제를 유지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는 명예욕이 강하고 고집이 셌으며 주변에 아첨꾼들을 모아 놓고 ‘人의 장막’에 둘러 쌓여 민심의 동향을 잘 몰랐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어를 못하는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가 영어로 말이 통하는 이기붕의 부인 박마리아 여사와 함께 ‘안방정치’를 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재임 시 “외교에는 귀신, 인사에는 등신”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이박사의 권위주의 통치는 당시의 나라가 처한 안보환경과 가난한 경제 사정, 그리고 뒤떨어진 문화와 국민 의식의 수준을 생각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앞서도 지적한 바와 같다.
2. 윤보선 대통령의 리더십
긍정적인 면으로는 4.19 혁명의 덕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못을 박았다. 하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 제도인 의원내각제를 시행함으로써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5.16 군사정변으로 제 2공화국이 박정희에게 짓밟힐 때 방임, 암묵적인 협조를 하는 등 리더십의 부재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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