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상] 춘원 이광수

언론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명성이 높았다. 1920년대 조선에서 유행한 사회주의 사상에 대하여 민족해방운동의 사상적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상에 구애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민족운동을 펼쳤던 그의 행동을 미루어볼 때, 무엇보다도 민족의 해방과 통일, 독립을 최우선적인 당면과제로 보았다고 생각된다. 즉 그의 모든 활동은 그러한 민족적 과제를 완수하는 것을 자신들 세대의 시대적 사명이자 필생의 과업으로 삼고

언론인들과 마찬가지로, 현재에도 목적합리성과 가치합리성 사이의 갈등이 형태가 조금 바뀐 채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언론인으로서의 이광수와 그의 생애, 더불어 그가 몸을 담아 주필로 활동했던 의 역사, 시대 상황 등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현재까지도 유효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II. 이광수의 사상적 배경이광수는 구한말 격동기인 1892년 3월 2일 평안북도 정주(定州)에서, 술을 즐기며 무위도식하던 아버지 이종원과 그가

이광수를 대표하여 조사하였지만 우리가 모르고 있는 친일인물들은 역사적으로 또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을까 를 생각해 본다.지금은 많이 개방된 일본 문화와 벌써부터 있어온 일본문화의 매니아들이 있다. 하지만 친일이란 단순히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버리고 문화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다. 친일이란 앞에도 설명했듯이 일제 치하시대에 권력에 끌려 조국보다 일제에 동조하고 그 사상마저 일본을 지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듯 주체성이 결여된 친

사상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었다. 이런 민족사상의 영향을 받고 한편으론 문학에 눈뜨기 시작했다.방학중 고향으로 돌아온 춘원은 부친과 잘 알던 가난한 선비의 딸 백혜순과 결혼한다. 그러나 그는 사흘 만에 백혜순의 곁을 떠났고 나중에는 이혼하게 된다.1910년 메이지 학원을 졸업한 춘원은 오산학교 교원에 취직했다.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이광수는 남강 이승훈의 감화를 받아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한일합방으로 나라를 잃은

사상과 생활을 자유롭고 여실하게 묘사하여야 할 것을 역설하였다. 이광수는 근본적으로 문학을 효용론적 관점에서 인식했다. 해외유학을 통하여 이미 근대문화를 접했던 신지식층이 그랬듯이 이광수 역시 기존의 전통질서와 문화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선진 서구의 문화를 도입하여 근대화, 즉 발전을 이루자는 논리를 주장하였다. 이광수는 자신의 최초의 본격 문학론인 「문학의 가치」(1910)) 원래 문학은 다만 정적 만족, 즉 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