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천국의 열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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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교양수업에서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작성했던 A+ 보고서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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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의 열쇠》 작품개관
2. 작품내용 분석
3. 실천적 입장에서 바라본 종교의 의미
4. 인생에 있어서의 진정한 성공
5. 천국으로 가는 믿음의 열쇠
6. 결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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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의 열쇠》 작품개관
《천국의 열쇠》는 프랜시스 치셤이란 카톨릭 교단의 신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행적 전체를 낱낱이 추적하고 있긴 하지만 비단 교인들만이 아닌 모든 독자들의 심금을 거의 유사한 감동으로 채워 준다는 데서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내용을 읽어가다 보면 흡사 스스로가 당시대에 존재하고 있는 듯한 기묘한 착각과 함께 한층 실감이 고조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가 있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중국인 치아 씨와 그의 총체적인 태도였다. 끝내 카톨릭에 귀의하게 되는 그는 치셤 신부를 누구보다도 깊이 이해하고 그의 신앙을 인정하며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로서 내심으로 의지하며 사랑하는 것이다. 그는 비록 성당에, 제단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지는 아니한다 해도 이미 마음 안에 하느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며, 오히려 명색뿐인 신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참인간인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의미로써의 신의 아들인 치셤 신부가 자신의 생애를 다 바쳐가며 구현하기에 힘썼던 것이 바로 그러한 참마음으로 참된 삶을 살아나가는 인간이었다. 지위가 있으면 없는 자와, 가진 게 많으면 못 가진 자와, 배운 게 있다면 그렇지 못한 자와 나누어 가질 줄 아는,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이 그의 생의 가장 주요한 목적이었던 것이다.
저자 크로닌 박사가 표현하려 했던 것, 즉 치셤 신부의 언행 일체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자유롭지만 방탕하지 않는 삶, 내 고통에 앞서 타인의 아픔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의 여유, 그 여유를 또 남에게까지 파급시킬 수 있는 고결한 성품 따위는 바로 그의 이상일 수도 있고, 모든 인류를 상대로 한 뜨거운 사랑일 수도 있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것은 인간 본질을 발가벗겨 대립된 극의 양상을 두 인간형으로 축소한 형태이다. 부족할 것 없는 가정에서 성장하여 연이어진 순탄한 길을 적당한 보조로 걸어서, 거의 당연히 고위직에 올라앉는 소위 편한 출세형의 인간과 어린 나이에 참혹스럽기까지 한 비극적인 가정파탄으로 인해 고통의 열화 속에서 눈뜨는 자아를 기죽이며 몸부림쳐야 했고, 여리디여린 애정 앞에서 파르르 떨던 가슴엔 대못이 박혔으며, 뇌리에 박혀져 있는 참인간상의 추구로 고뇌를 거듭하던 청년기를 거쳐 일대 기행의 연속이라고 할 수도 있는, 그러나 본질에 의한 주체성을 충실히 드러내어 마침내 모든 것을 포용하고 마는 신적인 인간- 천국에 이르는 문 앞에 당도하여 하느님의 귀를 두드렸을 때, 찬란한 황금의 그 열쇠는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가?
저자는 해답까지 정의 내리려 하진 않는다. 상기의 두 인간형은 나름대로 극진한 성심에 의해 하느님을 경배하는 삶을 영위해 왔던 것이다. 같은 목적에로의 출발 지점을 떠난 둘 중 하나는 모든 것에 우선하여 신을 받들었고, 다른 하나는 하느님 발아래 엎드려 있었으나, 동류인 인간에 더 근접해 있었다. 신은 그 한 인간에게 훌륭한 제의와 구미 당기는 음식과 많은 숭배자 및 친구로 허락해 주셨다. 결국 진정한 행복이라는 천국에 이르는 열쇠는 읽는 이들 스스로 찾는 수밖에 도리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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