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용운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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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서 론





제2장 본 론










제1절 만해 한용운








제2절 작품의 성향








제3절 운율을 통한 작품 보기









1. 시 전문










2. 운율이란









제4절 운율을 통한 <찬송> 분석








제5절 <찬송>에서 사용된 수사법과 표현기법







제3장 결 론




* 참고문헌








* 연구를 마치고












본문내용

제1장 서 론
우리는 흔히 자신을 ‘나’ 라고 지칭하고, 타인을 ‘너’, ‘~님’ 혹은 ‘당신’ 이라 칭한다. 누구나 흔히 말하는 지칭어이지만, 특히 한용운의 시에선 ‘님’ 또는 이에 해당하는 존재가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한용운에게 ‘님’ 은 우리가 속히 말하는 타인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시집 <님의 침묵>의 서문에서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그에게 ‘님’은 모든 존재로 규정할 수 있다.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조국 혹은 부처일 수도 있지만, 딱히 무엇을 지칭하다기 보다는 상징을 통해 직관적으로 파악되는 절대적 존재로서 ‘그리움’의 대상이다.
이처럼 한용운의 '님'의 의미를 파악해 보고자 하는 노력은 '한용운의 작품연구사' 에서 빠지지 않는다. 인터넷상의 자료나, 문헌자료를 통해 이루어진 연구들 대부분은 거의 '님'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다룰 부분은 '님'의 본질이 아닌, 운율을 통한 시의 분석이다. 문학연구가들의 분석이든, 시를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의 분석 이든 '님'을 분석하는 부분은 빠지지 않으나 그의 시 구조에 대해선 자주 언급되어 있지 않다.
흔히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꼽자면 한용운의 작품 특성상 시에서 두드러진 운율을 찾아 볼 수 없다.
우리는 「찬송」의 운율을 구조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와 관련된 문헌이나 서적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할 것이며, 한용운의 생애와 작품성향, 운율론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한 뒤, 운율의 세분화된 갈래를 제시하여「찬송」의 운율적 특징을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한용운 시인이 이 시에서 사용한 수사법이나 표현기법 또한 알아볼 것이다.

제2장 본 론

제1절 만해 한용운
한용운(1879∼1944)
본명 정옥(貞玉). 계명 봉완(奉玩). 아명 유천(裕天). 호는 만해(卍海). 용운(龍雲)은 법호(法號). 충남 홍성 출생.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며 등단. 한말에 의병운동을 했으며, 3·1 운동 당시 33인 중의 주동자로 피검되어 3년간 투옥.
그는 당시의 퇴폐적인 사조에 초연하면서, 단 한 권의 시집으로 우뚝한 시사(詩史)의 봉우리를 점했다. 그는 종교적 민족적 전통시인인 동시에 저항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시는 깊은 사색과 신비적인 특성을 드러냈다. 특히 동인 활동을 거치지 않고 독자적이고도 전통적인 시의 세계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특기할 만하다.
그의 전작(全作)은 《한용운 전집》(신구문화사, 1973)에 수록되어 있다. 장편소설로 《흑풍(黑風)》(조선일보, 1935), 《후회(後悔)》(조선중앙일보, 1936) 등이 있고, 이외에도 《불교유신론》, 《불교대전》 등의 저서가 있다.

제2절 작품 성향
두드러진 역설적 표현, 유교적, 불교적, 민족적이며 경어체를 많이 사용하며, 상징과 비유가 뛰어나다. 한용운이 산 시대적 상황을 생각하여 볼 때 드러내 놓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없었기에 그의 시에는 시대적 비참함과 애통함을 비유와 상징을 통해 나타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며 자기반성을 시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였다. 어렵고 힘든 현실을 종교적 승화를 통해 극복하려 하고 불의에도 절대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엿 볼 수 있다. 이렇듯 한용운의 문학작품에는 시대적 상황과 자신의 불교적 사상과 독특한 표현방식이 조합하여 그의 문학작품을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제3절 운율을 통해 작품 분석

먼저 한용운의 <찬송>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자.

1.시 전문

님이여, 당신은 백 번이나 단련한 금(金)결입니다.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읍소서.
님이여, 사랑이여, 아침볕의 첫걸음이여!

님이여, 당신은 의(義)가 무겁고 황금이 가벼운 것을 잘 아십니다.
참고문헌
1. 저서
국어국문학편찬위원회 편저 , 『국어국문학사전』,한국사전연구사, 1997
오형엽, 『한국 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태학사, 1999
이어령, 『시 다시 읽기』, 문학사상사, 1995
한계전 외 공저, 『한국 현대 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홍윤기 편저, 『한국 현대 시 이해와 감상』, 한림출판사, 1987

2. 논문
최규현, 『한용운 시의 연구』, 서남대 교육대학원, 2001
김광원, 『만해 한용운 시 연구』, 원광대 대학원, 1996
강예자, 『만해 한용운 시 연구』, 시에 나타난 역설적 표현을 중심으로』, 경원대 교육대학원, 1994
최성은, 『만해 한용운 시 연구』, 전남대 교육대학원,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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