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경본통속소설 중 `최령을 잘못 참함`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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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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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본통속소설 中 『최령을 잘못 참함 (錯斬崔寧)』을 읽고>
저는 중국최초의 화본소설집인 京本通俗小說을 읽었습니다. 현재 송대 설화인이 강창하는 것을 직접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녹음기술이 없음은 물론이요, 필사하여 책으로 남기기에도 버거운 시대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책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에서 무명씨의 작자 및 역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수록된 매 작품마다 하나같이 흥미롭고 독특한 결말이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줍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최령을 잘못 참함」입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질투는 연인 사이가 천박해져 생기며, 논쟁은 농담이 심해져 일어나네. 이 시는 단적으로 사람됨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길은 협소하여,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고, 큰 법도는 이미 멀어져 인정은 갖가지로다. 분주히 뛰어다니며 수고하면, 모두 이익 되어 돌아오고, 무지몽매하면 모두 재난이 되어 돌아간다. 몸을 지키고 집안을 지키려면, 반드시 매사에 신중해야 한다.
이 고사에서는 한 남자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그는 술 마시고 순간적인 농담 때문에, 결국 자신도 죽게 되고 집안도 파산했으며, 더욱이 무고한 몇 명의 생명까지도 죽게 하였다.’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고종때 임안 성안의 성이 유이고 이름이 귀이며 자가 군천인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독서를 하였으나 후에 점차로 불운해져 장사로 직업을 바꿨으나 본전마저 까먹게 되었습니다. 아내 왕씨와는 젊어서부터 화목하게 살았으나 자식이 생기지 않아 진매고의 딸 소낭자를 첩으로 얻었고‘이저’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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