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탈학교와 가정학교(홈스쿨링)

학교가 존재한다는 자체는 모든 사회를 두 개의 영역으로 구별하게 한다. 특정한 시간대, 특정한 방법, 특정한 보호나 처치, 특정한 전문적 직업은또는 인 것으로 인정되고 나머지 다른 것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현실을 둘로 나누는 학교의 권한은 한이 없다. 지금 우리들의 상상력은 모두 학교화되고 말았다. 그러나 교육의 과정에 있어 사회의 탈학교화에서부터 모든 것은 유익해질 것이다. 탈학교화된

교육개혁은 정부보다 민간차원에서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민간차원에서 제시된 대안책으로는 홈스쿨링, 대안학교, 민간위탁경영 같은 제도들이 있다. 이 중 우리가 중점적으로 다루어보고자 하는 것은 대안학교이다. 대안학교란 공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종래의 학교교육과는 다른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서 영국의 교육가 A.S.닐이 1921년 설립한 서머힐(Summer hill), I.일리치가 제창한 탈학교교육(deschooling) 등이 있다.

홈스쿨링(HomeSchooling)이라고 할 수 있다. 홈스쿨링은 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직접교육자가 되어서, 교육을 책임지려는 운동이다. 새로운 교육적 실천은 기존 교육의 대안으로서의 가능성과 여러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홈스쿨링은 현행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홈스쿨링은 현행법상 불법이다. 의무 교육과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보내지 않을 경우 부모가 100만원

교육신학의 관점에서 두 가지의 이론적 근거가 제시되어 왔다. 에밀 부룬너의 하나님의 창조성에 의한 가정의 존재적 근거와 이를 위한 가정교육론과 호레스 부쉬넬에 의한 칼뱅의 언약공동체 이해와 유아세례에 근거한 가정교육론이다. 이 이론적 근거에서 이 이론을 수용하고 있는데 이 두 이론은 가정 존재의 타당성에 대한 절대성과 가정에서의 교육적 중요성을 신앙의 차원에서 각각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는 탈학교이론

교육의 공교육 현장은 아이들의 정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이러한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은 자녀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에서 ‘대안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의 흐름을 낳고 있으며, 홈스쿨링은 이러한 대안교육의 또 하나의 모습이라 하겠다. 홈스쿨링은 아이 하나하나에게 가장 잘 맞는 교육환경과 교육과정을 마련해줄 수 있는 가능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통념이었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