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감상문,인문사회대,마케팅] 보보스 vs 코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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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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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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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 Bobos in paradise'를 읽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뉴엘리트인 '보보스'와 이에대한 한국판 신조어
'코보스'를 비교하여 각각의 발생과 의미, 예시 등을 흥미롭게
조화/서술하였다.
- 본문내용
- 참고로 책의 앞부분에서는 다루고 있는 50년대 미국의 상류사회의 주인공인 WASP(White Anglo-Saxon Protestant)들의 생활은 가히 귀족적이라 할만큼 특별하다. 가문에서부터 교육, 출세, 그리고 비슷한 가문끼리의 결혼 등은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미국이라는 나라에 새로운 흥미를 더하게 해줬다. 이들에 반한다면 우리 나라에서 부르주아들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덧붙여 말한다면 어느 잡지에서 봤던 내용 중에 하나. 한국 사회에는 부유층은 많지만 그 중에 상류층은 거의 없다고 표현했었다. 부유층과 상류층의 구분을 알려주는 쉬운 예를 든다면, 두 모녀가 귀금속점에 가서 보석을 고른다. 상류층은 보석을 고를 때 자녀에게 다이아가 지닌 미적 아름다움, 즉 예술적 가치를 먼저 알려주고 시작하는 반면 부유층은 단순히 다이아의 가치를 캐럿으로만 따지고 있고 실제로 한국에선 위 상류층의 특징을 가진 부유층이 희박하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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