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감상문(기쿠지로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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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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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지로의 여름』영화 감상문 입니다.
직접 보고 쓴거니깐 많이 참고하세요^^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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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보고 싶었던 영화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곰 플레이어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특별행사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기회를 이용해서 마침내 보고 말았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를 보면 언제나 그렇지만 황당무계한 스토리 진행을 그저 생각 없이 따라 가다 보면 마지막엔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슴속에 수 천가지 생각들이 떠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만 그런 건지 잘 알 수 없지만, 내가 본 기타노 타케시 감독의 영화인 『키즈리턴』, 『소나티네』 에서도 역시나 그런 경험을 하였었다. 『키즈리턴』 에서는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를 따라가며 주인공을 쉴새없이 욕하다가도 마지막 장면에서 불구가 되었던 떠벌이 선배랑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을 보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결국은 미소를 지으며 영화감상을 마칠 수 있었고, 『소나티네』 에서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주인공들의 쌩쇼에 쉴새없이 미소를 짓다가도 마지막 장면에서 권총을 쏘아 자살하는 기타노 다케시의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며 조직이란 곳에서 단지 부속품에 불과했던 한 인간의 비참한 말로가 단지 조직 폭력배의 모습이 아닌 우리 사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더러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영화감상을 마칠 수 있었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는 무척이나 황당하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도 그러하고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상당 부분 등장하는 것이 사실이고 그러한 부분은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실거리가 되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황당함의 끝을 기대하게 만드는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좋아하고 또한 그 끝에 가서는 언제나 가슴 한켠에 메세지를 남기는 그의 영화를 기대한다. "기쿠지로의 여름" 도 마찬가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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