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 프랑스인들과 한국인들이 공존하는 다문화적 공간으로서의 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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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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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언
2. 서래마을 속 프랑스인
3. 서래마을 속 한국인 (한국인 인터뷰 분석)
4. 프랑스인과 한국인의 상호작용
5. 결어
[ 별첨자료 ]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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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언
한 지역의 가시적 경관은 그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다. 해당 지역에 어떠한 자연적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지, 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등에 따라 각 지역마다 독특한 형태의 경관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관은 단순히 자연·인문의 여러 현상들은 담고 있는 컨테이너가 아니라, 인간 활동에 의해서 형성되는 능동적이고 가변적인 생성물이다. 따라서 지역 경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들, 특히 그 구성원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래마을은 타 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경관을 갖고 있다. 프랑스학교나 삼색 보도블록 등 프랑스를 상징하는 시설물들이 있는가 하면, 프랑스 음식점이나 와인바, 베이커리 등 프랑스인들의 먹을거리를 파는 점포들도 여럿 들어서있다. 언론에서는 서래마을을 ‘프랑스인들이 사는 곳’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면서 그 곳의 이국적인 풍경이나 음식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 서래마을은 하나의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좀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아지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이 서래마을을 특수한 지역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는 지역적 특징 때문이다. 프랑스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은 1985년 프랑스학교가 들어서면서부터인데, 프랑스인들은 특히 가족 중심적인 생활을 하고, 교육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학교 설립 후 많은 프랑스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프랑스인들과 관련된 음식점이나 시설물들이 집적하게 된 것이다.
본고는 이처럼 서래마을의 독특한 경관이 그 곳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프랑스인이라는 점에 기인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서래마을 구성원의 특수성이 지역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과연 이러한 서래마을의 특수성에 대하여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특수한 공간 안에서 구성원들 사이의 상호교류는 어떠한 형태로 일어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프랑스 마을’이지만 완전한 프랑스도 아닌, 한국인들과 프랑스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적 공간인 서래마을의 특성에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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