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앨리슨 래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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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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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독후감] 앨리슨 래퍼 이야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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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래퍼 이야기” 이 책을 읽기 전 난 이미 TV 나 인터넷 뉴스 , 신문 등 여러 가지 매개체로 그녀에 관한 많은 소식을 접한 상태였다.
현재 구족화가이자 사진작가이며 장애를 딛고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그녀에게 무척 많은 관심이 기울어 졌던 나는 서평을 기회삼아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여러모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아려서 눈물이 맺히기도 하고, 당장 어려운 일이 닥쳐도 전혀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화통하고 열정적인 그녀의 모습에 읽는 내내 감동을 몇 번이나 먹고서는 점점 닮고자 하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가 적잖게 놀라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넓은 만큼 훌륭한 사람도 존경할만한 사람도 많다.
허나, 남들과 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도 힘든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이토록 훌륭한 삶을 살아오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본다.
“현실이 힘들다면 나를 보라” 라고 말 하는 그녀는 당당하며, 외적인 모습은 작지만 내면은 아름다운 거인이 분명하다.
그녀는 1965년 영국에서 “해표지증” 이라는 짧은 팔과 다리에 손과 발이 붙어있는 선천적 기형을 안고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언니 바네사를 위해 이혼했던 남편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던 찰나에 그녀를 가지게 된 것이었고 원치 않는 임신이었으므로, 이웃 사람들의 험담을 우려해 동네와 멀리 떨어진 친구 집에 숨어서 임신기를 보냈다.
임신은 순조로웠고 특별한 문제점이나 합병증은 없었으나, 갓 태어난 앨리슨의 모습은 너무도 끔찍하여 그녀의 어머니를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들은 “신의 형벌” 혹은 “작은 괴물”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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