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프레드를 읽고...

우체부, 그리고 오제 영감님 등 마을 어른들이 앉아있다. 그는 비록 마지막 수업이 되었지만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참다운 교사의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아멜은 그 순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소년에게 이 시간의 행복을 말하고 타이르는 데는 비단 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반성과 참회의 목소리일 것이다. 소년에게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도 아니 책을 보고 있는 우리에게까지 말하는 듯

읽고서 더 충격을 받았다. 세계의 인권과 평화를 수호하는 단체로 알고 있었던 유엔조차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다국적 기업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유엔의 기구에는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여러 훌륭한 인물들 또한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책 내용만으로 본다면 유엔의 인권위원회나 세계은행에서 행하고 있는 일들이 결코 약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결국 그들도 세계평화와 발전이라는 번질거리

이야기를 통한 도덕수업 ♡ 덕목: 친절1. 덕목 선정이유?친절, 배려, 용기, 절제, 정직, 협동, 예절, 자주 등의 수많은 덕목들이 있다. 이런 덕목들은 과거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역시 존재한다.그런데 이 수 많은 덕목 중에 현대에 와서 가장 희미해진 덕목이 친절, 배려 등의 덕목인 것 같다.요즘 베스트셀러로 ‘배려’, ‘우체부 프레드’ 등의 책이 뜨고 있다. 이 책들은 배려, 친절, 양보 등의 덕목을 내포하고 있는 책이다. 남을 배려하고 친절을 베

읽고 쓸줄 알 정도로 무식하며 순박하다. 당연히 시라는 것에도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그러한 그가 네루다의 시를 읽고 ‘인간으로 살기도 힘들다’라는 구절에 공감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시는 바로 ‘느낌’이라고 네루다의 입을 빌려서 말한다. 그 느낌이라는 것은 비단 시인 자신의 감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한 개인의 감정이 아닌, 그것은 칠레의 공산주의자도 이탈리아의 가난한 우체부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넓은 자

프레드가 집안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를 도와 기술을 익히고 책을 읽으면서 10살의 나이에 인생의 가치가 하나님께 있을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위한 헌신을 결심했으며, 바로 그가 짐 엘리엇의 아버지였다.어머니는 루긴불 집안의 딸로 같이 교회에 다니던 청년과 결혼하여 짐의 어미니 인 클라라를 낳고, 클라라가 척추교정학교에 다닐 때 작은 침례교회의 집회에 참석하여 그 때의 설교자인 프래드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