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구효서의 `낯선 여름` 과 홍상수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홍상수 감독의 특징과 다른 영화와의 비교 감독소개 - 홍상수의 홍상수 감독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0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한다. 그러나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재학 도중 학업을 중단하고, 1982년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으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1987년에는 시카고 예술대학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밟고, 그 후 1990년도에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그러다가 1996년 구효서의 소설 을 각색

영상예술의 이해같은 것을 낯설게 말하는 방법영화 과 원작 소설 ⅰ.말할 것도 없이 문학이 영화보다 훨씬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더 넓고 깊은 전통과 유산을 전수받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위상에 있어서도 문학이 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아마 대부분의 영화 전문가들도 (자신의 판단이야 어떻든 간에) 인정하는 현실일 것이고, 대중들도 노벨 문학상만 있지 영화

과 영화의 장르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양식적 특성을 대비해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한다. 넷째로, 국내외의 사례를 모두 분석해보기 위해서 한편은 우리나라 작품을 선정하고 다른 한 편은 외국 작품으로 선정한다. 위에 네 가지 기준을 동시에 충족시킨 국내외 작품을 한 편씩 선정하였는데 소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이것을 영화화한 , 그리고 소설 『낯선 여름』과 영화이 그것이다. 소설 『참을

영화가 갖는 이런 따위에서 오는 환상, 그 역환상이야 말로 홍상수 영화만의 유니크한 환상이 아닌가. 이 영화는 구효서의 소설 를 원작으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는 소설이 갖추고 있던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원작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수정과 각색을 거듭한 새로운 내러티브를 보여 준다. 네 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크게 네 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에피소드에서 인물은 중요한 위치를 점유한다. 남들에게 삼류소설가로 취급 받

영화제는 상업영화의 상영은 절제하고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신세대의 모토를 그대로 내세워 많은 젊은이들을 모이게 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국내 최초 및 최대인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대안영화제로서 올해로 10회째를 맞게 된 것도 올해의 큰 경사다. 언론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관람객 만족도를 충족하면서 자칫 외면할 수 있는 비주류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을 높이사고 있다. 축제기간이 봄과 여름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