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전주의] 괴테의 `이피게니에`에 나타나는 휴머니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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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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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피게니에>의 등장인물들- 자율적 인간상
2. 이피게니에를 중심으로 본 신과 인간의 관계: 자율적인 인간과 인간적 신상(神像)
3. 인도주의적 결말
4. 조국으로의 귀환의 의미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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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이피게니에>에 나타나는 휴머니즘 사상
1. <이피게니에>의 등장인물들- 자율적 인간상
1.1 이피게니에
“옛 신들의 깊은 증오가 부어졌던 타이탄들이 이 연약한 가슴을 매 같은 발톱으로 움켜쥐지 않기를! 나를 구하시고, 내 영혼안의 당신들 모습을 보존해 주소서!”
→ 신의 명령에 수동적으로 복종하지 않고 자율적인 인간의 길에 서서 대대로 이어진 탄탈루스 가문의 범죄의 사슬을 끊으려 함.
1.2 오레스트
“우리 사이에는 진실이 있어야겠습니다. 제가 오레스트입니다! 이 죄 많은 몸은 무덤 앞에 쓰러져 죽음을 구합니다. ”
→ 내면의 양심에 귀 기울이고 고통과 죽음을 자신의 내면에 받아들임으로써 ‘모친살해’의 죄악에서 해방되고 삶에 새롭게 참여한다.
1.3 토아스왕
“그대의 말이 내 의심을 없앴고 내 가슴의 분노는 가라앉았소… 당신의 약속을 상기하고, 지극히 진실된 입에서 나오는 이 이야기로 마음을 돌리십시오… 그렇다면 가거라… 잘 가시오!”
→ 이피게니에에 의해 토아스왕의 내부에서 ‘인도주의’가 발아되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토아스왕이 탈출 계획을 고백한 이피게니에 일행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인간의 도덕적 의지가 어두운 과거의 힘보다 우세함이 드러나고 비극적인 연결고리가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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