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론 쇼펜하우어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6.08.08 / 2019.12.24
- 6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5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6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세계는 지옥이다. 백정이 지금 자기들을 고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목장에서 즐거운 듯이 뛰노는 양떼들을 생각해보자. 우리도 이와 마찬가지다. 운명이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 사람들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장 선하고, 가장 아름답게 만들었다는 의미의 말을 듣기를 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세상에 충만해 있는 고통은 세계가 전지전능한 신에 의해 창조된 완전한 것이라는 주장이 옳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기독교 교리가 맞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의 존재는 무엇보다도 하나의 죄과로, 다시 말해서 하나의 사악한 욕구의 결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애의 전반부에는 행복에 대한 갈망으로 차 있지만, 후반부에 와서는 일종의 참혹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마련이다. 즉, 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든 행복이 망상의 산물에 불과하며, 괴로움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명한 사람들은 누구나 향락이 있기보다는 오히려 고통이 없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재해를 막기 위해 약간이라도 노력한다. 앞에서 말한 소극적 행복과, 적극적 괴로움과도 맥이 통하는 경우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