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김영승 시의 이해

김영승 - 배설의 시학작가의 해체적 경향1959년 인천 출생인 김영승은 1986년 『세계의 문학』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그의 첫 시집 『반성』(민음사,1987)는 현실의 권위와 속박에 대한 반항, 항의의 표현으로써 불경과 외설스러운 표현으로 도배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이라 이름 지워진 것은 비참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의 모습을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탐구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그의 시는 세상을 향해 노골적인 분노와 야

김영승의 자조적 실존의 비극성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동인들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시의 영역을확대시켰다. - 현대와 탈현대의 경계에서 -1. 서정의 다양성, 세대적 변별성1990년대는 정보매체의 영향력 증대, 컴퓨터 등의 뉴미디어 등장, TV, 광고 등의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한 소비 대중문화의 암초에 막혀 문학까지도 상품화, 대중화되는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1990년대 문학은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문학의 상업주의에 맞서 문학적 진

시의 흐름을 계승한 시들은 자연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탐구를 통해 서정성을 추구하였고, 내면 탐구의 시는 언어 실험을 통해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천착하였다.2. 민중적 감수성의 시, 혹은 리얼리즘시1970년대에 큰 흐름을 보여주기 시작한 민중시, 혹은 리얼리즘시는 민족문학론의 연장선에서 형성된 민중문학의 한 장르 개념이다. 1960년대의 참여시를 계승한 지점에서 당대의 민족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가는 실천적 의식을 토대로 한다. 김지

권대근(2005) - 1980년대 여성수필의 정체성 연구, 동아대학교김형윤(1990) - 1980년대 한국 잡지의 구조적 특성에 대한 연구, 중앙대학교백남천(1989) - 노동문학에 대한 사회학적연구 : 1980년대 노동시를 중심으로, 한남대학교이호진(2008) - 한국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연구 : 198090년대 미술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임환모(2010) - 1980년대 한국소설의 민중적 상상력, 한국언어문학회진순애(2005) - 1980년대 해체시의 실천적 지평, 한국비평문학회

시의 시대’가 되게 해준 무크지와 동인지들 80년대 전반기의 실험시(해체시)와 노동시는 기존의 문학권이 당대의 정치 권력이 금기시하는 언어의 표현 방식을 극복할 대안을 찾지 못해 무기력과 좌절의 나날은 보내던 상황을 일거에 무너뜨린 쾌거를 이룩하였다. 실험시(해체시)는 문학적 담론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그리고 노동시는 비문학적 감흥의 선동성을 내세운 전략을 확립함으로써 새로운 세대의 현실 의식과 문학관을 과시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