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의 침략과 서희의 외교

거란과 싸울 때를 보거나, 732년 발해가 당의 등주를 공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요동이 발해의 땅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그는 당나라는 고구려가 멸망 직후에 안동도호부를 옮겨갈 정도로 요동반도에서 세력이 약하였거나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손영종의 생각은 박시형의 글에서 보다 강화한 것이다. `동도호부가 없어진 상황이었기에 고덕무는 그 지역에 대한 통치를 보장받게 된 셈이었고, 이른바 친당적 소고구려 가 발해와 함

거란이 이 요구를 받아들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려는 거란에 대해 사절단 파견을 중지하여 외교적인 압박을 가하였다. 다음해 거란에서 사신을 내원성까지 파견하여 왔으나 그의 입국을 거부하고 삭주 영인진(함남 영흥), 파천(강원도 안변) 등 고을에 성을 쌓아 거란의 침입을 방비하였다. 고려의 입장이 강경일변도로 나오자 1033년 10월 거란은 정주를 침략하여 삭주와 영인진의 성축공사를 방해하려 했지만, 고려군에 패배하여 퇴각하고 말았다. 이

서희의 외교전술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그 당시 고려는 거란과 송의 각축전 속에서 강동6주를 지키기는커녕 고려의 생존자체를 위협하는 현실이었다. 이에 서희는 거란의 약점을 파악 당당하게 거란에 맞선 것이다. 그렇기에 서희의 외교전술에 장점은 고려의 생존은 물론 현실적인 이익을 얻었다는 것이고 단점이란 것은 그 대가로써 거란의 연호를 사용하는 굴욕적인 협상을 한 것이다.5. 귀주대첩이후 거란족에게 승리했지만 송과 관계를 끊고

침략에 대항하여 무력으로 대항하는 한편 동맹이라는 외교수단을 적절히 이용하여 이 작은 국토를 지금껏 지킬 수 있었다. 한 예로 993년 거란이 고려와 송나라와의 관계를 트집잡아 쳐들어오자,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하여 돌려보낸 일은 서희의 가장 큰 외교적 활약이다. 고려는 다음해에 청천강 이북의 여진족을 몰아내고 용주흥화진통주철주구주곽주 등에 강동 6주를 설치함으로써 압록강 이남의 국토를 완전히 회복하게 되었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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