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의 정풍운동과 문예강화

운동의 실패와 직결되는 결점을 남기게 된다.◈ 모택동의 평가1976년의 모택동의 사망과 4인방 숙청이후 등소평을 비롯한 실용주의 지도자들이 복권되면서 모택동 사상과 모택동의 공적에 대하여 광범위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1981년 6월에 개최된 중공당 제11기 6중전회에서 건국 이래 당의 약간의 역사문제에 대한 결의에 반영되었다. 이 결의안에서 모택동은 문화대혁명을 비롯한 몇 가지 과오를 범했지만, 그가 남긴 업적에 비하면 그러한

연안의 상황은 다름아닌 위기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연안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체제 내적인 결속과 통합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게 되었다. 이러한 정치적 요구가 항일 민족통일전선 내부에서의 프롤레타리아 헤게모니의 확보와 강화라는 명분을 세우며 연안 정풍운동을 일으켰고, 그 정풍운동의 일환으로 문예좌담회가 1942년 5월 개최되게 되었다. 2-2 의 내용는 서언과 결론 두 부분으

운동의 방식으로 유지하려 했다. 대중의 힘을 하늘처럼 믿었던 마오는 모든 권위에 대한 도전, 낡은 것을 짓부수는 반란정신, 심지어 실패하면 능지처참이 되더라도 과감히 황제를 말에서 끌어내리는 정신을 고취하면서 문화대혁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어찌 보면 평생의 이상을 문화대혁명으로 마무리하려 한 것 같기도 했다.바로 그 정신을 받든 홍위병들이 반란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놓으려 했다.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든 것을 타

운동과정에서 모택동은 ‘일궁이백(一窮二白)’을 주장하면서, 대중의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집체(集體)주의 사상을 강화하는 정치교육과 사상혁명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정치. 사상혁명을 통하여 옛 제도와 관습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새로운 사회주의 가치와 제도를 수립함으로써 대중의 무한한 생산력을 발휘할 수 있고 비약적인 경제발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의 적극성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으로 분배상의 불평등을 대

연안문예강화」)가 선포되었다.延安文藝座談會 개최를 통해 정풍운동에 대한 문인과 지식인의 반발이 제기되었다. 이는 중앙집권적 통제 체제와 군대식 조직문화에 대한 거부였는데 毛澤東과 공산당 최고위간부의 좌담회 소집을 통해 공산당의 단호한 조치와 정치적 의지를 표명하고, 고압적 분위기의 조성과 공산당의 방침이 하달되어, 강령적 성격의「延安文藝座談會上的講話」이 발표되었다. 「연안문예강화」의 쟁점은 ① 문예는 어떤 임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