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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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간도
1. 낯설고도 그리운 땅 - 제 2의 고향 ‘북간도’
누구나 태어나 자란 곳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곳에서 계속 머물러 살아가는 이를 토박이, 토착민, 원주민이라 부르며, 그와 달리 다른 고장으로 옮겨 다니는 이는 이주민, 혹은 이민자가 된다. 안수길 또한 이러한 삶을 살았는데 첫 번째는 열네 살 되던 해 간도(間島) 만주의 일부. 간도는 동간도와 서간도로 나뉘며, 작품의 배경이 되는 북간도는 동간도 중 두만강 건너 지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간도는 이 ‘북간도’를 일컫는다.
용정에 있는 아버지 곁으로 가기 위해서 였고, 두 번째는 월남을 위해서였다. 1911년 11월 3일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함경도 동해안에 자리 잡은 서호진 해수욕장 근처에서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유년과 소년 시절을 보냈다. 이곳을 그는 제 1의 고향이라고 불렀으며 그 후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낸 간도 용정을 제 2의 고향이라고 부른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세관 검사와 같은 간단한 절차 후에 두만강을 넘을 수 있었다. 그렇게 안수길은 북간도에서 20년을 살았고, 해방직전 1945년 6월 하순에 함흥으로 돌아와 요양을 하며 가족과 함께 지내다가 1948년 7월 그의 나이 38세 되던 해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에 정착 한 이후 다시는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 이러한 삶 때문에 그는 자연스럽게 이산(離散, 유랑) 이산(유랑)이란 자신이 살던 땅을 떠나 낯선 땅을 떠돌아 다녀야 했던 역사적 경험을 총칭하는 개념.
의 문학을 낳게 되었다. 안수길은 식민지 시대에 간도 용정과 신경에서 <만선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재만(在滿) 한국 문학’ 내지 ‘재만 망명문학’으로 지칭되는 작품들을 많이 발표 하였는데 이로 인해 안수길은 국내에서 재만 한국 문학의 대표자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 북간도, 1967년 결실을 맺다
북간도는 안수길이 서울에 정착한 후, 1959년 사상계 1953년 4월 장준하가 주도해서 만든 월간 종합잡지.
에 제 1부가 연재되고 1961년 같은 잡지에 제 2부, 1963년에 제 3부가 실린, 즉 5년 동안이나 쓰여 졌다. 그리고 4년 후 1967년 1,2,3부가 삼중당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을 때 4, 5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렇게 10여년에 걸쳐 이루어진 안수길의 북간도에서 우리는 그가 기울인 노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 할 수 있다. 간도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1870년에서 1945년까지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격동의 시대를 재현한 이 작품이 처음 게재되었을 때, 평자들은 한국 문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그로 말미암아 작가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인해 집필 도중 자살 소동을 벌이는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3. 북방을 바라보다 - 백두산‘정계비’와 북간도
북간도는 이한복 가(家)를 중심으로 최칠성, 장치덕, 정세룡 등의 집안들이 원심적인 공간축을 이룬다. 이한복 가의 가계는 총 4대 이한복 일가(이한복 - 장손 - 창윤 - 정수)
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가족의 정신적 사상적 원류는 이한복의 할아버지이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정계비와 함께 만주의 땅이 우리 민족의 것이라는 말을 들어오던 이한복은, 어느 날 사냥꾼을 따라 백두산을 오르던 중 이상한 비석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는 그것을 정계비(定界碑)임을 직감으로 깨닫게 되고 후에 종성부사 이정래에게 그것을 알려주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제 1부의 배경이 된 1869년과 1870년 실제로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을 휩쓴 사상 유례없는 대흉년으로 굶어 죽거나 유랑하는 백성들이 넘쳐났다. 그러한 시대였기에 조선 정부의 도강(渡江)금지법에도 불구하구 사람들은 강을 건너 비옥한 토지에 몰래 농사를 짓고, 그것으로 근근히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생존을 위한 고투는 1883년 서북 관찰사 어윤중이 간도 개간문제를 정식으로 재검토해 줄 것을 조선 조정에 요청하는 계기가 되고, 토지 소유권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해주는 문서인‘지권(地券)’을 교부, 변방 지대 백성들의 간도 이주를 실질적으로 허용 묵인한다. 이러한 역사상의 실제 기록과 허구적 인물 이한복 일가가 엮어가는 북간도의 줄거리는 사실과 허구, 실재와 상상이 교차하는 역사적 상상력의 저장소라고 할 수 있다.
4. 고향 떠남과 고향 회귀의 이중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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