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생명윤리와 철학 기사를 통한 분석 및 비판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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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와 철학 기사를 통한 분석 및 비판적 사고
상한 음식 먹이고, 때리고.. 인권 없는 장애인 시설
기사를 읽자마자 최근에 봤던 ‘그것이 알고 싶다- 거지목사’가 떠올랐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 나쁠 수 있을까.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싸이코 패스’들이 차라리 이해하기 쉽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고 아픈 사람과 조금 덜 아픈 사람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내 가치관이었는데, 실로암 한목사를 보면서 극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실로암 연못의 집이 그러하듯 이 기사에서의 장애인 시설 역시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장애인 시설들은 입소자들의 기초생활수급비와 도청, 시청에서 나오는 운영비를 이용해 시설을 운영해간다. 그러나 그에 대한 관리 감독은 안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정도이다. 1년에 한번, 시설 당 하루 정도 지도점검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인권 없는 장애인 시설의 장애인들의 고통도 큰 문제인데 또 다른 문제는 사회적 인식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부가 활성화 된 문화가 아니다. 경제적 수준에 비하여 기부하는 수준은 결코 높지 못하다. 그런데, 장애인 시설들이 이렇게 시설장 배불리기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면 그나마 있던 기부들도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좋은 뜻으로 봉사하듯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이런 기사들이 나올 때 마다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있을는지. 우선 제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 시설들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낱낱이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시설의 환경이나 장애인들의 영양상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관리 감독을 받아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이다. 사실 이 모든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의 무관심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악용한 시설장들의 잘못이 크지만 원인 제공은 우리가 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장애인의 권리를 위한 단체를 만들어서 (혹은 기존의 시민단체에 가입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더라면 이런 일은 발생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기사를 접하고 또 다른 고민은 ‘과연 기부자의 책임은 어디까지 인가’이다. 작년 이 맘 때쯤 북한을 원조하는 것에 대하여 나는 적극적 찬성의 입장이었다. 반대 측의 주장은 ‘북한을 원조해봤자 다 김정은 배불리기이며 군사미로 둔갑해 국제적 평화를 방해하는 일이 될 것이다’였다. 그에 대한 내 생각은 ‘우리의 책임은 북한 기아들을 돕는 손길을 뻗는데 까지만.’ 이었다. 그들을 살릴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이 아무리 적다고 하더라도 돕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들 앞에서 국제적 평화를 운운하는 것은 사치스러운 변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윤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거지목사의 실로암센터가 폭로를 당하고 나서 그동안 후원해왔던 사람들 중에 죄책감,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은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고, ‘왜 자신들의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관심을 갖지 않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과한 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특히 우리나라의 기부문화 수준과 비교했을 때). 뿐만 아니라 후원자 개인들이 시설을 감시 할 수 있는 힘은 너무 미약하다고 생각 한다.
방송을 보면서 나를 더 어이없게 만들었던 것은 언론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영 전까지 공중파 방송에서 조차 한목사의 아름다운(?) 선행을 방송하며 후원을 독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언론은 다르다. 그들에겐 분명 책임이 있다.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서 잘 못된 사실을 전달했다면 그것 또한 국민을 속인 것이다. 아름다운 화면들로 시청률 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면, 정말 장애인들을 돕고 싶었던 것이라면 절대 그렇게 무책임하게 방송을 타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송 전에 전문가들과 함께 시설을 단 한번만이라도 방문해 봤었더라면 분명히 무언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시설 장들도 방송국에서의 방문을 안하무인하게 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기부가 더욱 절실해 지는 계절이 온다. 2010년 11월.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사건이 있었다. 국가적으로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기부문화가 비활성화 된 것에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 경쟁성장,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부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런 엄한 사람 배불리기, 비리 사건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하루 빨리 제도들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
“법적으론 우리를 부부로 인정하지 않겠지만..”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오래전부터 관심이 갔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 혹은 호기심 때문에 다큐멘터리나 책들도 찾아서 볼 정도였다. 아마 가장 큰 영향은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트랜스젠더를 꿈꿨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들이 선천적으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 라고 생각해왔다. 남자였던 그 친구도 아주 어려서부터 인형을 가지고 놀았고 화장하는 것이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을 더 좋아했다고 했었다. 하리수의 자서전인 ‘이브가 된 아담’을 읽었을 때도 이 사람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구나. 다르게 태어나서 정말 힘든 삶을 살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중앙일보에 실린 ‘어느 동성애자의 양심고백’이라는 기사를 읽고 꽤 충격을 받았었다. 내가 그동안 접했던 동성애와 관련된 정보들은 다 미화 된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기사는 동성애자들이 병적인 상태에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어렸을 때 남성성이 충분히 발달할 기회가 적거나 강제적으로 성적 행위를 당한 사람들이 병적인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는 내용이었고 그들의 성문화나 노후의 모습들을 묘사한 내용도 있었다. 그동안 동성애를 병적인 것으로 보는 것은 굉장히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기사에 아주 섬세하게 동성애 문화의 부정적인 측면들을(특히 성적인 것들) 묘사한 부분들은 충격적이었다. 만약 저런 모습들이 정말 동성애자들의 실체라면 그들을 전부 환자로 봐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다른 정보들을 접하게 되고 특히 방송인 홍석천씨의 인터뷰들을 읽어보면서 그때 내가 접했던 기사가 극히 일부 성도착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은 그들이 병적인 상태든, 선천적으로 다르게 태어난 사람이든 그것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 일단 그들이 인간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들조차 못 누리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인터뷰 기사에서 김조광수씨가 언급한 군형법 조항처럼 너무 명백하게 그들을 차별하고 있는 법이 21세기인 지금까지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들이 병리적 상태이든 아니든 법으로써 그들을 차별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떠한 환자들도 법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지는 않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한 나는 우리나라에서 게이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확률 상으로는 분명 한번쯤은 마주쳤겠지만 게이인 티를 내는 사람을 마주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이다. 작정하고 그들이 자주 가는 아지트 같은 곳들을 방문하지 않고서야 좀처럼 만날 수가 없다. 즉, 그들은 드러내놓고 활보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반면 작년에 센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수많은 레인보우 깃발들을 보았다. 자신의 집 대문 앞에 꽂아두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다. 그 전까지 막연하게 외국은 게이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이겠지 하고만 생각했는데 눈앞에서 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우리나라도 저런 날이 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언론의 힘이 긍정적으로 쓰이는 것이 바로 이런 기사가 아닐까. 홍석천씨를 비롯해서 ‘당연한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들 같은 영향력 있는 개인들의 노력들이 좀 더 열린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욕을 듣고, 제제를 당하고 사시는 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데, 이런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과연 병적인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은 왜 독일과 정반대의 길로 갈까
이번 달 초. 내가 6살 때부터 살아온 고양시에서 600주년 행사가 열렸다. 해외 공연팀 담당 봉사를 신청했는데 나는 일본어를 할 줄 안다고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공연자를 담당하라고 하였다. 다행히 고등학교 때 아주 살짝 배운 일본어와 손짓 발짓 해가며 그럭 저럭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런데 축제 3일째 저녁. 일본인 공연자 분이 사실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하였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을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왜 일본인을 싫어하냐고 까지 물어봤는데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스러웠다. 그때 분위기가 다 같이 웃고 떠드는 가벼운 분위기인 데다가 내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설명할 수도 없기에 “아베 때문에!” 라고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질문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더욱이 최근에 한 교수님께서 위안부 할머니 분들이 30분 남짓 남으셨다고. 그 분들마저도 5년내에 다 돌아가실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연세에 비해서 다들 일찍 돌아가신다는 말씀 까지도. 당시에 너무 일찍 자궁을 적출 당하시는 등 신체적인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살고자 하는 의지들이 너무 없으시다는 것이었다. 왜 할머니들께서는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이 없어지신 것일까. 그 원인이 바로 지금 일본과 독일의 차이에 있는 것 같다. 기사에서 일본인 사학자가 분석해 놓은 두 나라가 겪은 점령체제의 차이를 읽으면서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추궁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못했고, 미국의 경우 일본에게 추궁을 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그런데 국제 사회에서 정치적 문제, 경제적 문제는 존재하는데 윤리적 문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내가 일본에 갔었을 때 일본인들은 지나가다 스치기만 해도 어김없이 “쓰미마셍”을 반복해서 말하던데... 정말 이 고질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은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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